AI 핵심 요약
beta- 국민통합위가 17일부터 문학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열었다.
- 광화문역·청계광장에서 19일까지 릴레이 행사의 첫 순서다.
- 공모전 4517편 중 19편 수상작을 전시하고 체험도 운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역 라운지와 청계광장에서 '국민통합 문학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2026 국민통합 릴레이 행사'의 첫 번째 순서다.
통합위는 '국민이 존중받는 나라, 갈등을 넘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소통 결과를 나누고, 함께 달리는 릴레이 행사로 구성했다.

통합위는 국민통합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글로 만난다는 구상으로 문학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5~6월 진행된 공모에는 4517편이 접수됐고, 10대부터 80대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특히 10대에서 30대 청년층 응모가 전체의 41.5%를 차지해 통합에 대한 관심이 젊은 세대에서도 높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공모전에서는 아파트 주민과 배달원이 갈등 끝에 함께 출입구의 문턱 7센티미터를 낮춰가는 과정을 담은 김아원씨의 단편소설 '7센티미터'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밖에도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둔 두 동네, 대구와 광주를 잇는 고속도로 위에서 떠올린 생각 등 우리의 일상을 담은 1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상작의 주요 대목을 패널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통합의 메시지를 적어 완성해가는 '국민통합 메시지 월', 수상작을 인공지능(AI) 도구로 재해석하는 'AI 챌린지'도 함께 운영한다.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통합위는 개막 첫날인 17일 청계광장에는 점심시간 직장인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전시된 작품을 읽던 대학생 장준영 씨는 "정부가 통합을 얘기하는 건 많이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은 내 얘기 같아서 좀 더 와닿는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지은 씨는 "국민통합을 평소 생각할 일이 없는데, 막상 여기에 적어보니 할 말이 많네요"라며 웃었다.
통합위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9~10월에는 일반국민과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분과별 대토론회', 11월에는 '국민통합 컨퍼런스', '대한민국 통합런(RUN)' 마라톤 등 연말까지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위는 "통합은 정책홍보나 설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워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함께 토론하고, 달리면서, 국민통합을 직접 경험하는 여정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