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변상일 9단이 12일 농심신라면배 4국서 첫 승을 거뒀다.
- 중국 양딩신 9단을 19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 한국은 변상일 승리로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변상일 9단이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서 다섯 차례 도전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중국의 양딩신 9단을 꺾으며 한국에 이번 대회 첫 승도 안겼다.
변상일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4국에서 양딩신에게 19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백을 잡은 변상일은 중반 전투에서 양딩신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우세를 굳혔다. 대국 후반 대형 바꿔치기 이후에도 유리한 형세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변상일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 랭킹 4위인 변상일은 세계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정상급 기사지만 유독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16회 대회를 시작으로 23·24·25회 대회까지 네 차례 출전했지만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했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참가에서 마침내 첫 본선 승리를 신고했다.
상대였던 양딩신은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변상일에게 막히며 중국 첫 주자의 연승 행진도 끝났다.
변상일은 양딩신과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7승 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농심신라면배는 이날 4국을 끝으로 베이징에서 열린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변상일은 오는 11월 27일 부산에서 열리는 2라운드 첫 경기인 본선 5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맞붙는다.
한국은 대회 7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첫 주자 안성준 9단은 앞서 양딩신에게 패해 탈락했고, 변상일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서 한국의 첫 승을 만들었다.

같은 날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4국에서는 일본 유키 사토시 9단이 중국 위빈 9단을 142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3일 열리는 본선 5국에는 한국의 조훈현 9단이 출전해 유키와 맞붙는다.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