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립극단이 7일 창작산실 연극 5편을 온라인 공개했다.
- 멸종위기종·내가 살던 그 집엔·해녀 연심이 포함됐다.
- 봄 작가, 겨울 무대 2편도 기획초청으로 첫 상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초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창작산실 연극이 온라인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7일부터 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 '멸종위기종', '내가 살던 그 집엔', '해녀 연심'과 '봄 작가, 겨울 무대' 작품 2편 등 총 5편이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에서 공개된다.
◆멸종위기종부터 이주 여성의 삶, 제주 해녀의 기억까지 동시대의 시선과 삶을 담은 창작산실 연극 3편
프로젝트집단 세사람의 '멸종위기종' (황정은 작, 윤혜진 연출)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과 인간을 통해 '본다'는 행위가 어떻게 가치와 생존의 기준이 되는지를 묻는다. 희귀 동물 촬영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을 통해 대중의 시선이 존재의 가치와 권력을 결정하는 사회를 날카롭게 비춘다.

극단 적의 '내가 살던 그 집엔' (마정화 작, 이곤 연출)은 1970년대 후반과 현재를 오가며 말할 권위를 갖지 못했던 여성들의 삶을 그린다. 화교 가족과 이주 여성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차별과 혐오, 가부장적 폭력이 개인의 삶에 남긴 흔적을 들여다본다.
극단 58번국도의 '해녀 연심' (김민정 작, 나옥희 연출)은 제주4·3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출가물질을 떠난 해녀 '연심'의 삶을 따라간다. 제주와 일본에 흩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주와 정체성, 세대를 잇는 가족의 기억을 그린다.
◆신진 극작가 작품도 온라인으로 '봄 작가, 겨울 무대'2편, 첫 기획초청
이번 기획초청에는 신진 극작가의 작품 개발과 무대화를 지원하는 '봄 작가, 겨울 무대'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2024년 '선애에게'와 2025년 '663GP 폐기물 배출 현황 점검 결과 보고(안)'이 온라인 상영작으로 관객을 찾는다.
윤무아의 '선애에게' (이정 작, 윤혜진 연출)는 쓰러진 어머니의 간병을 홀로 떠맡게 된 '선애'를 통해 가족 안에서 반복되는 돌봄과 희생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가족들의 외면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잃어가는 선애를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당연하게 여겨져 온 희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극단 문지방의 '663GP 폐기물 배출 현황 점검 결과 보고(안)' (박형준 작, 박한별 연출)은 대한민국 최동북단 DMZ 663GP를 배경으로 한다. 폐기물 매립지 '짬동산'에서 유령을 목격한 이등병의 이야기를 통해 폐쇄된 군 조직과 그 안에서 버려지고 감춰진 존재들의 기억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창작 지원 이후에도 이어지는 작품의 유통 온라인 극장에서, 7일부터 9일까지 특별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는 창작산실을 통해 발굴·제작된 작품이 공연 이후에도 관객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후속 유통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기존 '올해의신작' 연극 중심의 온라인 유통에서 나아가 '봄 작가, 겨울 무대' 작품까지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기획초청 대상에 포함하며 창작산실 작품의 유통을 확대했다.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언제 어디서나 연극을 즐길 수 있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극장'을 표방하는 연극 전용 온라인 영상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공연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획초청 신작 5편을 9월 7일부터 9일까지 작품당 특별 할인가 39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작품당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관람을 시작하면 7일간 횟수 제한 없이 시청 가능하고, 작품별 상세 정보와 관람 방법은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르코는 2023년부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기획초청으로 창작산실 연극 실황영상을 선보여 왔다. 창작산실은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신작을 발굴해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아르코의 대표 지원사업으로. 공연 영상화와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CGV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작품의 유통을 이어가고 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