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MIR은 18일 SGA솔루션즈가 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성장 기회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서버·클라우드·계정 보안 수요가 함께 늘어난다고 봤다.
- 상반기 실적은 개선됐으나 솔루션 흑자 전환이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독립리서치 CMIR은 18일 SGA솔루션즈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서버와 클라우드·계정 등 보안 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SGA솔루션즈는 서버 운영체제(OS) 보안을 중심으로 계정·권한 관리와 가상머신(VM), 컨테이너, 엔드포인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서버보안 솔루션 'RedCastle', 계정·권한 관리 솔루션 'SecureGuard', 가상머신·클라우드 보안 'vAegis', 컨테이너 보안 'cAegis' 등을 보유하고 있다.
CMIR은 AI 데이터센터 확대가 SGA솔루션즈의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로 직접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물리 서버뿐 아니라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관리자·서비스 계정, 원격 운영 단말 등 보안이 필요한 대상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기준 164개로, 계획 단계에 있는 36개를 포함하면 20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별도로 계획·구축 단계에 있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약 64개 가운데 48개는 2026~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전력에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기사용 신청 규모도 2023년 906MW에서 2027년 7343M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연 CMIR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증설은 SGA솔루션즈의 보호 대상을 직접 늘린다"며 "센터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새로 가동되는 서버 운영체제와 가상머신, 컨테이너, 관리자·서비스 계정의 수"라고 설명했다.
정보보안 시장의 성장세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2024년 국내 정보보안 시장은 전년 대비 15.9% 성장한 7조12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엔드포인트 보안은 35.2%, 클라우드 보안은 20.8%, 플랫폼·보안관리 분야는 20.2% 성장해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SGN에 이어 올해 SGA EPS를 흡수합병하면서 계정·접근통제와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본사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버 단품 중심에서 계정·단말·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보안 사업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크레온유니티 편입을 통해 금융권 IT 인프라 구축·운영 고객과의 접점도 확보했다.
CMIR은 공공 시장에서 확보한 서버보안 경쟁력에도 주목했다. 대표 제품인 RedCastle은 운영체제와 버전별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4 인증을 누적 14건 확보했다. 회사는 이외에도 67건의 특허와 116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SGA솔루션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75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616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3억6000만원으로 1분기 대비 79.2% 증가하며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외형 성장의 상당 부분은 크레온유니티 연결 편입 효과에서 발생했다. 크레온유니티 편입에 따른 하드웨어 공급·운영 매출은 476억6000만원이었다. 반면 솔루션 부문의 영업손실은 1분기 24억3000만원에서 2분기 6억7000만원으로 줄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실적에서 자체 보안 솔루션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남은 확인 과제는 공공 발주가 집중되는 3~4분기에 솔루션 부문이 흑자로 넘어가고 그 이익이 유지보수로 이어지는지"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