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14일 하이트진로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낮췄다.
- 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0.7% 늘었다.
- 국내 주류 침체 속 해외 매출 확대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국내 주류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중장기 기업가치를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0.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5% 웃돌았다.
주류 소비 부진에도 광고판촉비와 복리후생비를 줄이는 등 비용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사업별로는 맥주 부문이 소비 침체와 지난해 출고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매출이 15%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29% 줄었다.
반면 소주 부문은 출고량 감소에도 시장점유율이 68%로 1%포인트 상승하면서 매출은 1% 감소에 그쳤고,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해외 법인 매출은 제품 리뉴얼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로 6.6% 늘었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에 주목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공장은 최대 500만 케이스(360㎖×30병) 생산이 가능하며, 2030년 예상 판매량의 약 30%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7%로 국내 음식료 업종 평균인 20%를 밑돌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주류 소비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점유율 방어는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인 영업환경 침체로 내수보다 해외 성장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글로벌 주류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은 역사적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위원은 "목표주가는 글로벌 주류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향후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