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4일 파인엠텍의 북미 고객사 공급 확대를 진단했다.
- 폴더블 메탈플레이트 양산 본격화로 물량과 판가 상승이 기대됐다.
- 하반기 실적 개선 뒤 내년 성장세가 더 커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4일 파인엠텍에 대해 북미 신규 고객사향 폴더블 메탈플레이트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물량 확대와 판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산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내년부터는 신규 고객사 물량이 연간 실적에 반영되며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북미 고객사향 폴더블 메탈플레이트 공급"이라며 "시장 확대와 신규 물량 배정, 판가 상승이 동시에 맞물리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파인엠텍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하부에서 패널을 지지하는 백플레이트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해당 부품을 상용화한 이후 폴더블폰 1세대부터 8세대까지 누적 5500만 세트를 공급했다. 현재는 EV·ESS용 엔드플레이트 등으로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국내 패널사를 통해 북미 고객사향 부품 공급이 시작됐고, 공정 단계가 늘어난 만큼 기존 제품보다 높은 판가가 기대된다"며 "연간 200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폴더블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북미 고객사가 전체 패널 수요의 29%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 환경도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20만회 폴딩 내구성을 충족하는 업체가 제한적인 가운데 중화권 경쟁사들은 품질 이슈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인엠텍은 연간 1000만개 생산 기준 90% 안팎의 수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초기 검토 업체들이 탈락하면서 현재는 파인엠텍과 중국 업체 1곳만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
ESS 사업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국내 배터리사에 공급하는 ESS용 엔드플레이트가 북미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면 주름을 개선하는 커버글라스 등 신규 제품도 추가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실적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 이후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 점유율이 지난해 50% 수준에서 올해 80%까지 회복되며 물량이 2~3분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 물량 일부는 외장힌지 업체의 수율 문제로 4분기로 이연됐지만, 오히려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보다 구조적 성장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