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호재가 29일 독일 2부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 다름슈타트는 제공권·결정력 뛰어난 타깃맨으로 높이 평가했다.
- 이호재는 골로 보답하겠다며 독일 무대 활약을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 포항의 간판 공격수 이호재가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다름슈타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호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호재는 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달고 새 시즌을 치른다.

2000년생인 이호재는 191㎝의 뛰어난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문전 결정력이 강점인 정통 스트라이커다. 공중볼 경합뿐 아니라 상대 수비를 등진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갖춰 꾸준히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2021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호재는 첫 시즌 15경기 2골, 2022시즌 16경기 1골에 그치며 적응기를 보냈다. 하지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리며 잠재력을 드러냈고, 2023시즌 8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2024시즌 9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주전 공격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서 1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도약했고, 올 시즌에도 이적 전까지 20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포항에서 남긴 통산 기록은 177경기 53골이다.
다름슈타트도 이호재를 오랫동안 지켜본 끝에 영입을 결정했다. 파울 페르니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꽤 오랜 시간 이호재의 성장 과정을 관찰해 왔다"라며 "피지컬과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강력한 최전방 공격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타깃맨 역할을 즐기며 공중볼과 수비를 등지는 플레이에도 매우 능하다"라고 평가했다.

이호재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독일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기회를 얻어 매우 설렌다. 평소 독일 축구를 자주 챙겨봤는데 훌륭한 전통을 가진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단이 나를 믿고 영입해 준 만큼 골로 보답하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다. 하루빨리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라며 새로운 무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다름슈타트는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독일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팀이며, 이후 지동원과 백승호도 이곳에서 활약했다. 이호재는 이들의 뒤를 이어 다름슈타트에서 활약하는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