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건양대병원 산부인과가 23일 유산 연구 세계 21위·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스칼라GPS 평가에서 논문 수와 피인용, h-index를 바탕으로 유산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 난임·반복유산 특화 '착착클리닉'과 면역글로불린 치료 연구를 통해 맞춤 진료와 임신 유지 치료법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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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 산부인과가 유산 연구 분야에서 세계 21위, 국내 1위에 오르며 임신 유지 장애 치료와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건양대병원은 글로벌 학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칼라GPS(ScholarGPS)'가 발표한 평가에서 '유산(Pregnancy Loss)' 연구 분야 세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연구자 약 3000만 명과 학술 출판물 2억 건 이상을 대상으로 논문 수와 피인용 횟수,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등을 종합해 산출됐다.
건양대병원은 난임과 반복유산, 반복 착상 실패 등 임신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특화 진료를 제공하는 '착착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유산 치료와 난임 진료를 연계해 환자별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클리닉에는 산부인과 이성기·한재원·박진솔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의료진은 진료 과정에서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치료에 적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면역학적 원인으로 반복유산을 겪는 환자를 위한 면역글로불린 치료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난치성 반복유산 환자의 임신 유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착착클리닉을 이끄는 이성기 교수는 지난 9년간 국내 모성 사망률 통계를 분석해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성기 교수는 "난임과 반복유산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연구가 국제적으로 평가받아 뜻깊다"며 "면역 기반 치료 연구와 환자별 맞춤 진료를 강화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