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관악구가 20일 치매안심도시 정책 우수사례로 뽑혔다.
- 제7회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서 전 세계 45개 도시만 선정했다.
- 치매안심마을 확대와 AI 돌봄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치매안심도시 정책이 '제7회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은 중국 광저우시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이 공동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부터 도시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우수 도시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혁신적 사례에 대해 시상해 오고 있다.
평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0개국 248개 도시에서 총 381개 사례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관악구는 전 세계 단 45개 도시(본선 후보 15건, 우수사례 30건)에만 주어지는 우수사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3년 제6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청년 수도 관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데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안심도시 관악'이다. 치매가 전 세계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구는 일찍이 치매를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선도적인 치매통합정책을 추진해 왔다.
기존의 사후관리형 대응 체계를 지역사회가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예방 중심 체계'로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하고, 주민·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치매안심마을을 관내 21개 전 동으로 확대해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188개소, 치매안심가맹점 292개소, 치매안심경로당 115개소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촘촘한 지역자원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치매안심가맹점들의 활약으로 길을 잃은 배회 어르신 22명을 평균 15분 이내에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는 등 민관 협력 안전망의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 냈다고 구는 덧붙였다.
아울러 구는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 어르신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보급해 기억력 훈련을 돕고 긴급 SOS 호출 기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 얼굴인식 기반 건강 측정과 화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행정·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치매안심도시 정책이 국제무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예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