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증권은 6일 이수화학 2분기 실적이 급증했다고 봤다.
- NP 부족과 LAB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 건설 리스크 완화까지 겹쳐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IBK투자증권은 6일 이수화학에 대해 노말파라핀(NP) 공급 부족과 연성알킬벤젠(LAB)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등유에서 NP를 추출하는 핵심 설비 교체 효과와 건설 부문 리스크 축소까지 더해지며 화학 사업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은 이수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9억원)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LAB와 NP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핵심 설비 교체 이후 수율이 개선되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으로 LAB와 NP의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 설비 교체와 가동률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상회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단일 분기 만에 크게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NP 공급 부족은 구조적인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아시아 NP 설비 폐쇄와 유럽 가동률 하락, 글로벌 생산설비 폐쇄 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NP가 단순 원재료를 넘어 LAB 공급망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수화학은 NP와 LAB 생산 공정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생산 안정성과 판매 확대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LAB 설비가 늘어나더라도 NP 공급이 부족하면 실제 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며 "NP와 LAB 공정을 모두 갖춘 수직계열화 구조가 이수화학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LAB 사업의 제품 믹스 개선도 수익성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세탁세제용 범용 제품뿐 아니라 특수용도 LAB와 NP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특수용도 제품은 범용 대비 스프레드가 최대 90% 이상 높고 고객사 변경이 쉽지 않은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 부문 리스크 완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화학 사업 실적 개선에도 이수건설의 손실과 지급보증 부담이 연결 실적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건설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지급보증 규모 축소로 연결 기준 리스크도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장 방문 결과 이수건설에 대한 지급보증 규모는 약 90억원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화학 사업의 이익이 확대되는 동시에 건설 부문의 연결 리스크도 줄어들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할인 요인 해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