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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소비 제치고 성장 '핵심 엔진' 됐다...BofA가 세계 성장률 상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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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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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9일 AI 투자 붐으로 2026~27년 세계 성장률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 AI 투자가 미국의 성장 축으로 소비를 제치고 중국·아시아 신흥국과 한국 증시에도 수출·반도체 중심 수혜를 확산시키고 있다.
  •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과 이란발 에너지 리스크가 세계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가운데 BofA는 현재를 'AI 경제'로 규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100% 질주·中 수출 훈풍…AI 투자붐이 세계 경제 '원맨쇼'
변수는 연준 75bp 인상·이란 리스크…"AI 캐리"에도 안심 일러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가 소비를 제치고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엔진으로 떠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AI 투자 붐이 당초 예상보다 세계 경제 성장률을 더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BofA는 지난주 말 발표한 연중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3.2%로, 2027년은 3.4%에서 3.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BofA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오 이리고옌 안토니오 가브리엘은 29일(현지시각) 고객 노트에서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의 가장 큰 배경은 평화협정보다 아시아의 AI 중심 수출 사이클과 미국의 AI 투자 붐"이라며 "여기에 유가 하락이 2027년 선진국 성장률을 소폭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소비 제친 AI, 미국 성장의 중심으로

Bof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I는 2025년을 거쳐 2026년 들어 미국의 최종 국내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며 그간 성장을 주도했던 소비를 앞질렀다.

지난 2025년 3~4분기 한때 이런 흐름이 주춤했으나, 2026년 1분기 들어 AI가 다시 압도적인 성장 동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소비는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발목이 잡혔고,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BofA는 미국 소비가 완전히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짚었다.

보고서는 "평화협정 이전에도 휘발유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가 상당한 회복력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면서도 "세제 지원 등 재정 부양 효과가 약해지고 실질소득도 줄어드는 만큼 이런 회복력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우려된다"고 밝혔다.

BofA는 올해 하반기에도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종목코드:MFST), 엔비디아(NVDA), 아마존(AMZN), 메타(META)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경쟁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성장축은 소비에서 AI 투자 사이클로 빠르게 옮겨가는 모습이다.

중국·신흥국까지 번진 AI 훈풍…한국 증시도 수혜

BofA는 AI발 성장 효과가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I 서버·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기계 부품 생산이 늘면서 중국의 수출 경기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신흥국 경제 전반도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것이 한국이다. 코스피(KOSPI)는 올해 들어 약 100% 가까이 상승했는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 특성상 AI 투자 붐의 대표 수혜처로 거론된다.

이리고옌과 가브리엘은 "중국과 아시아 신흥국의 수출 급증이 보여주듯, 지금의 AI 투자 붐은 세계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 최대 변수는 연준 금리 인상·이란 리스크 잔존

다만 위험요인도 만만치 않다.

BofA는 가장 큰 리스크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꼽으며, 2026년 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총 75bp(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완화적인 금융여건과 AI가 증시를 끌어올리며 K자형 경제를 심화시키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금융여건이 급격히 긴축될 위험이 있다"며 "이것이 세계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시장에 대한 경계도 거두지 않았다.

BofA는 "이번 임시 합의로 이란 전쟁의 즉각적 위험은 완화됐지만 갈등이 재격화할 가능성은 여전하며, 과거만큼 원유 재고가 충격을 흡수해줄 여력도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단기 위험에도 불구하고 BofA는 현재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AI 투자라며, 지금의 세계 경제는 사실상 'AI 경제(AI Economy)'라고 결론 내렸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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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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