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가 23일 경주를 방한관광 골든 루트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올해 1~5월 경주 외국인 관광객과 지출이 크게 늘었다.
- 문체부는 공항 연계 상품과 팸투어로 해외 홍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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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경주가 수도권에 이은 새로운 방한관광 주요 경로(골든 루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경주는 올해 괄목할 만한 관광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6만 9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3% 증가했으며, 이들이 지출한 금액 역시 111억 원으로 3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관광객도 2097만 명을 돌파하며 7.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주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국제공항과도 적극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인근의 대구공항에서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대만, 일본 시장 등을 대상으로 경주와 인근 지역을 잇는 관광상품을 연중 홍보하고, 김해공항을 통해서는 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함안 낙화놀이(7월)와 경주 불국사 등을 연결하는 상품을 제공해 지역에서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APEC 유산과 연계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경주 한중 정상회담 발자취 상품'을 개발·판촉하고,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는 한국 지역 도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국 소도시 30선'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본 여행사·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9월에는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사 모임 '세렌디피언스' 회원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여행(팸투어)을 개최해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11월에는 해외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경주와 인근 지역의 매력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현지에 홍보할 계획이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경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 경주를 수도권에 이은 새로운 방한관광의 주요 경로(골든 루트)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시 남미경 문화관광국장은 "증가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해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