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노코필립스가 16일 시리아 신정부와 가스전 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 이번 계약으로 기존 가스전 개발과 신규 탐사를 진행해 1년 내 하루 400만~500만㎥ 가스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 시리아는 전력난 해소와 에너지 재건을 추진 중이며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와 제재 완화를 발판으로 삼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석유·가스 기업 코노코필립스(NYSE: COP)가 시리아 신정부와 가스전 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안에 정통한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 대기업이 시리아 신정부와 계약을 맺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코노코필립스는 노바테라 에너지와 함께 시리아 국영 석유회사(SPC)와의 계약을 통해 기존 가스전을 개발하고 신규 가스전을 탐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발전시킨 것으로 이번 주 계약 서명이 예상된다. 코노코필립스는 5월에도 카타르에너지·토탈과 함께 SPC와 해상 상업 탐사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시리아 정부는 이번 계약으로 1년 내 하루 400만~500만 세제곱미터(㎥)의 가스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내전 발발 전 하루 3천만㎥였던 시리아의 가스 생산량은 현재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시리아는 현재 전력망 가동에 하루 약 1천800만㎥의 가스가 필요하지만 아제르바이잔과 카타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개선으로 하루 전력 공급 시간이 2시간에서 13시간으로 늘었다.
2024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린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은 에너지 부문 재건을 외교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패권" 기조 아래 자국 기업들의 시리아 투자를 장려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 미국 기업들의 진출 길을 열었다.
미국의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시리아는 글로벌 원유의 대체 운송 통로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리아는 이라크 석유의 글로벌 시장 수출을 위한 핵심 육상 운송 경로였다. 이미 미국 에너지 기업 HKN에너지가 시리아 북동부 르메일란 유전에서 25년 계약으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셰브런·카타르에너지·토탈·UAE 다나가스 등도 시리아와 계약이나 MOU를 체결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