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 김윤상 연구원이 15일 POSCO홀딩스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하향했다
- 글로벌 긴축과 중국 부진, 무역장벽 등으로 철강 본업은 어려우나 자회사 실적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 리튬 수급 타이트와 자원 민족주의로 2차전지·에너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업종 내 대안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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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POSCO홀딩스가 철강 본업 부진과 글로벌 긴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에너지 자회사 호조를 앞세워 업종 내 대안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철강 업황 자체는 쉽지 않지만, 자회사 실적 개선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15일 리포트에서 POSCO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대신 목표주가를 54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하반기는 동사에 쉽지 않은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은 철강 부문 둔화 및 긴축 구간에서의 소재 업종의 밸류에이션 하락 등을 반영, 철강 부문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철강 부문을 둘러싼 대외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고물가로 인한 글로벌 긴축 분위기 확산은 소재 기업에 비우호적인 환경"이라며 "긴축 시기에서는 전반적 경기 둔화는 물론 철광석 등 소재 가격 하락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본업인 철강 산업 개선이 여전히 어렵다"며 "글로벌 무역 장벽 강화로 수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고 가장 영향력이 큰 중국의 업황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POSCO홀딩스를 업종 내 투자 대안으로 보는 이유는 자회사들의 성장성 때문이다. 그는 2차전지 소재 산업의 구조적 개선을 언급하며 "중국 리튬운모(Lepidolite) 광산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수요 증가, 호주 경암형 리튬 공급 차질 등으로 타이트한 리튬 수급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여기에 "글로벌 6위 리튬 생산국가인 짐바브웨의 정광 수출 규제, 칠레 염호 국유화 등 강화되는 자원 민족주의는 리튬 가격의 강력한 지지 요인"이라며 "이에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리튬 생산 법인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에너지·트레이딩 자회사 실적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강세에 기반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자회사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부진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열연·후판 등에 대한 무역 규제로 내수 시장 수익성이 나아졌다"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