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4일 코스피는 외국인 2조원대 매도에 2% 하락했다
- 원달러 환율 급등과 차익실현 매물이 하방 압력 키웠다
-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매수에 2%대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닥, 2%대 상승한 1048.01 출발
환율, 장 초반 1530원…3월31일 이후 처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4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2조원대 순매도에 밀리며 2% 하락하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 상승과 수급 부담이 겹치며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반면 코스닥은 2%대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5포인트(1.83%) 내린 8640.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7328억원, 243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조2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3.09%), 삼성전자우(-2.92%), SK스퀘어(-1.41%), 현대차(-4.12%), LG에너지솔루션(-3.73%), 삼성전기(-0.83%), 삼성생명(-12.29%)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31%)과 HD현대중공업(1.04%)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S&P500지수는 0.74%, 나스닥지수는 0.89% 내렸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1.45%, 샌디스크는 6.71% 상승했고 AMD와 인텔도 4%대 강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1.39% 올랐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 따른 환율 상승과 외국인 수급 악화가 국내 증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를 고려하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존재하지만 미국과 이란 충돌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리스크와 사모신용시장 불안 등은 올해 여러 차례 노출됐던 변수"라며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코스피 강세장의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와 증권, 유통, 방산, 바이오 등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크지 않은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8포인트(2.14%) 오른 1048.0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7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7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01%), 알테오젠(0.42%), 에코프로(3.29%), 주성엔지니어링(21.13%), 코오롱티슈진(1.11%), 리노공업(5.06%), 삼천당제약(3.3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5.37%), HLB(-1.34%), 펩트론(-0.92%)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6원 오른 1530.0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야간거래에서도 환율은 장중 1520원을 돌파하며 야간거래 제도 도입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