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3일 인천에서 키움에 5대4로 역전승했다
- 오태곤이 안타·도루·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연패를 끊었다
- 오태곤은 경기 후 눈물을 흘렸고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긴 연패를 거듭했던 SSG가 긴 연패사슬을 드디어 끊었다. 오태곤이 그 반전을 일궜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2026 KBO리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승리 전까지 13연패를 기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17일 인천 LG전부터 지난 2일 인천 키움전까지 내리 패했다.

이날 오태곤은 우익수,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태곤은 팀이 1-4로 뒤지고 있던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방향으로 안타를 쳤다. 이 안타로 1루에 있던 주자가 3루까지 가며 무사 1, 3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오태곤은 어떻게든 기회를 더 만들고자 도루 시도로 키움 배터리를 압박했다.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2-4로 뒤진 8회 오태곤은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치며 또 한 번 희망을 이어갔다. 이어 에레디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 1사 2, 3루에 박성한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면서 1사 만루가 됐고, 오태곤에게 기회가 왔다. 오태곤은 외야로 타구를 보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경기를 끝냈다. 오태곤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길었던 SSG의 연패가 끝났다.

이날 경기 후 오태곤은 방송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느라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관중들이 이를 보고 오태곤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달랬다..
SSG 베테랑 최정도 이날 승리 후 "야구를 하면서 이기기가 이렇게 힘들었나 싶을 정도로 최근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오늘도 초반에 계속 끌려가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결국에는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장인 오태곤은 위궤양에 걸릴 만큼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리고 그의 간절함 속에 SSG 역시 지긋지긋했던 연패에서 벗어났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