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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선 인터뷰] 김용남 "평택, 실물경제와 기업 이해 가진 의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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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는 23일 평택 발전 위해 실물경제와 자본시장 이해 가진 집권여당 후보임을 강조했다
  • 교통·의료·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KTX 경기남부역·GTX 연장, 평택교통공사 설립, 공공의료·치안·돌봄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 이념보다 실용·민생을 중시하고 단일화 논의는 없다며 여당 네트워크로 예산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통·의료·돌봄 생활 인프라 확충 공약 제시
5자 구도 속 진보 진영 단일화 가능성 선 그어
"정부·여당과 정책 네트워크, 사업·예산 실질적 확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평택은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도시로 실물경제와 기업·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본인이 가장 경쟁력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여당과의 정책 네트워크와 실물경제·기업·자본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평택 발전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평택은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도시로 실물경제와 기업·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본인이 가장 경쟁력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용남 페이스북]

보수 정당 출신의 김 후보는 "저는 결과와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며 "이념이나 정쟁보다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실용 정치를 추구한다는 점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평택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교통·의료·돌봄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의 성장 성과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고속철도(KTX) 경기남부역 정상 추진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C 연장 ▲평택교통공사 설립 ▲서부경찰서 신설 ▲경기남부공공의료원 유치 ▲공공심야약국 확대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확대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5자 구도 속 진보 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는 "단일화는 공동의 가치와 연대 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런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정부·여당과의 정책 네트워크와 실물경제·기업·자본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평택 발전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용남 캠프]

다음은 경기 평택을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당에서 평택을 후보로 전략공천한 이유는.

▲결국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택은 삼성전자 등 첨단산업이 자리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이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그런 만큼 실물경제와 기업,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가진 후보가 필요하다고 본 것 같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해 온 중도·실용 노선과 외연 확장 기조 속에서 제가 가진 실용적 이미지와 경제 전문성이 평택 시민들에게 충분히 소구력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

-현재 평택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지만 도시의 외형적 성장 속도에 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아직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의료·치안·교통·교육 같은 기본적인 정주 여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지역별로 겪는 어려움도 조금씩 다르다. 고덕을 비롯한 신도시 지역은 과밀학급 문제와 문화 인프라 부족, 서울·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안중 등 전통적인 중심 읍 지역은 교통·치안 인프라 확충 요구가 크고, 농촌 지역은 상하수도나 도시가스 같은 기본 생활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곳도 많다.

-이번 선거 주요 공약은.

▲평택의 성장 성과를 시민 삶으로 돌려드리는 정치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KTX 경기남부역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GTX-A·C 연장과 서정리역 정차, 신안산선 연장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또 평택교통공사 설립을 통한 대중교통 공영화, 광역버스 확대, 38번 국도 확장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겠다.

의료·치안 문제도 적극 해결하겠다. 경기남부공공의료원 유치, 공공심야약국 확대, 경찰서 신설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공공형 키즈카페,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다문화 아동 한국어 지원 확대 등 돌봄과 교육 인프라도 강화하겠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사진=김용남 후보 캠프]

-5자 구도가 유지되고 있는데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단일화는 단순한 선거공학이 아니라 공동의 가치와 연대 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그런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우선은 각 후보들이 자신이 준비한 공약과 비전,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그에 대해 정당하게 평가받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평택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판세 흐름은.

▲결국 선거는 시민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판세 분석이나 정치공학보다는 평택 시민들을 직접 만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런 진정성과 준비된 정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겠다. 말보다 결과로, 정쟁보다 실력으로 반드시 증명하겠다.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경쟁력은.

▲저는 결과와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이다. 실제로 정책과 제도를 연구하고 추진해 온 경험이 있고 실물경제와 민생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이념이나 정쟁보다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실용 정치를 추구한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경쟁력은 집권 여당 후보라는 점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국가 정책과 예산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긴밀히 호흡을 맞춰야 평택 발전도 속도를 낼 수 있다. 정부·여당과의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평택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실질적으로 끌어오는 역할을 하겠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사진=김용남 후보 캠프]

-민주당에서 어떤 정치적 역할을 고민하는지.

▲민주당은 앞으로도 중도·실용의 영역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당 안에 이미 그런 역할을 하고 계신 의원님들도 많이 계신다. 저는 그 흐름 속에서 경제와 민생, 실용의 가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특히 실물경제와 자본시장,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당이 국민 삶과 경제 문제에 더 강한 정당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정치적 진영 논리보다 국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드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영입된 중도·보수 성향 인사들 가운데 첫 번째 선출직 도전자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민주당의 외연 확장과 통합 노선이 실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자 앞으로 더 많은 인재들이 민주당과 함께할 수 있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에 재입성하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입법 과제는.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교통, 도로, 생활 인프라 같은 문제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만큼 최대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임위원회는 평택의 주요 현안 가운데 교통·도로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국토교통위원회를 고려하고 있다. GTX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도로 인프라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그동안 관심을 가져온 실물경제와 자본시장, 금융 분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정무위원회 역시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임위에 가더라도 시민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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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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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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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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