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30일 현대위아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했다.
- 방산 사업부 매각으로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상향하나 상승 여력은 4.9%에 그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산 사업부 영업이익 기여 20%…수익성 훼손 불가피
열관리 시스템, EV 둔화에 단기 실적 기대 어려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S증권은 30일 현대위아에 대해 방산 사업부 매각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유지(Hold)'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으나, 현재 주가(8만6200원)를 밑도는 수준이어서 상승 여력은 4.9%에 그친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상향하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기에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12M Fwd P/E(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2.0배로 매력적인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위아의 올 1분기 잠정 매출액은 2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7%, 전분기 대비 +4.3%), 영업이익은 516억원(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3.7%, 영업이익률 2.4%)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했다. 러시아 엔진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모듈·방산 부문의 이익이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지탱했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 전망과 관련해 멕시코 공장 감마2 HEV(하이브리드) 엔진 양산 시작으로 믹스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구동 매출 확대 역시 유효하다는 평가다. 다만 국내 협력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해 국내 매출액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하향의 핵심 배경은 방산 사업부 매각이다. 현대위아는 K9 자주포의 포신과 K2 전차의 주포 등 핵심 화포를 생산하는 방산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방산 사업부 영업이익은 2025년 기준 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사 영업이익의 약 20%에 해당한다. 매각 대금은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열관리 시스템 등 신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방산 사업부 매각에 따른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산 사업부 제외에 따른 매출 공백은 향후 그룹사로부터 수주한 열관리 시스템으로 메우는 것이 가능할 것이나, 수익성은 방산 사업부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중장기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열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당분간 신중한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글로벌 EV 판매 둔화로 유의미한 실적을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기타 부문(방산 포함)은 K2 전차와 K9 자주포 수출 증가 및 방산 프로젝트 원가 절감(-60억원) 효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 1분기 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LS증권은 올해 현대위아의 연간 영업이익을 2540억원(전년 대비 +24.0%)으로 추정했다. 오는 2027년에는 2910억원(+14.8%)으로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