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23일 수원 KT-KIA전, '156km' 이의리 KIA 연패탈출 선봉장 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T 위즈가 23일 수원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 소형준과 이의리가 선발 등판하며 KT가 2연승 흐름으로 스윕을 노린다.
  • KT 마운드 안정과 홈 이점으로 근소 우세를 전망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2026 KBO 리그 KT 위즈 vs KIA 타이거즈 수원 경기 분석 (4월 23일)

4월 2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리그 선두 KT 위즈(15승 6패)와 리그 5위 KIA 타이거즈(10승 11패)가 주중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KT 소형준, KIA 이의리로 예고됐으며, 21일 연장 혈투(6-5 KT 승), 22일 KT의 8-3 승리까지 이어진 흐름 속에서 KIA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한편, KT는 위닝시리즈를 넘어 스윕까지 노리는 중요한 한 판이다.

[서울=뉴스핌] 17일 수원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된 KT의 소형준. [사진 = KT 위즈] 

◆팀 현황

KT 위즈 (15승 6패, 1위)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15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21일 KIA전에서 연장 11회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6-5 승리, 22일에는 8-3 완승을 거두는 등 홈에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최고조다.

최근 흐름은 투수력과 조직력 중심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 선발진이 이닝을 책임지고,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패턴이 자리 잡았고, 타선은 장타뿐 아니라 연결과 집중력을 통해 저득점 접전과 타격전 모두 대응 가능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안현민과 허경민의 부상 속에서도 난적 KIA를 제압하는 저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혁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펄펄 날고 있다. 

KIA 타이거즈 (10승 11패, 5위)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8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추격했지만, 이후 4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현재 KIA의 팀 컬러는 타선 중심의 공격적인 야구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과 득점 생산 능력은 리그 상위권이지만, 선발과 불펜 모두 기복이 있어 실점 편차가 크고, 리드를 잡고도 불펜이 무너지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나섰던 22일 경기에서도 7회에만 6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는 등 후반 불펜 붕괴가 뚜렷했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소형준 (우투)

소형준은 2020년 데뷔 시즌 10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한 이후, KT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우완 투수다. 이번 시즌 4경기 22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초반 2경기 부진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거두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위주로 한 쓰리피치 조합이 탄탄하고, 볼넷을 크게 남발하지 않는 제구력과 위기 관리 능력이 강점이다. 수원 홈에서 강한 편이며, 경기 중반 이후까지 이닝 소화가 가능한 스타일이라 KT의 불펜 운영에 여유를 주는 유형이다.

평가: 통산 지표와 최근 흐름을 종합하면 '실점은 하더라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형 선발'이라는 평가가 어울린다. 좌타 비중이 높은 KIA 상대로 변화구 제구만 살아준다면, QS 가능성이 충분하다.

KIA 선발: 이의리 (좌투)

이의리는 2021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데뷔 시즌 19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좌완 에이스 자원이다. 빠른 직구와 각이 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헛스윙을 유도하는 타입으로, 초창기부터 '탈삼진형 좌완 선발'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1~2년간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제구 기복으로 인해 기대치만큼의 압도적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2026시즌 4경기 12.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7.24로 '난조 양상'이 뚜렷하다. 탈삼진 16개로 구위 자체는 건재하지만, 투구 효율이 떨어져 이닝이 짧게 끊기고 있다. 다만, 직전 등판인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반등을 예고해 이날 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평가: 좌완이라는 이점과 한 번 살아나면 타선을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도 가능한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그러나 2026시즌 현재 컨디션과 제구 상태만 놓고 보면, 소형준에 비해 불안 요소가 훨씬 많고, 초반 1~2이닝 제구가 흔들릴 경우 이닝 도중 강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변수

KT 마운드 vs KIA 타선

KT는 리그 선두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 안정적인 마운드다. 선발과 불펜 모두 리그 상위권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21일 연장전에서도 불펜이 장기전을 버티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IA는 타선이 살아날 때 가장 강력한 팀이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리그 최정상급이지만, 타선이 침묵하거나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 투수진 기복까지 겹쳐 크게 무너지는 패턴도 잦다.

초반 선발 싸움의 중요성

여러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요소는 "초반 선발 싸움의 향배가 경기 흐름을 좌우한다"는 점이다. 소형준이 KIA 상위 타순(김도영–나성범–중심 라인)을 상대로 초반부터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며 3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한다면, KT가 원하는 저득점 접전 레일 위에 경기를 올려놓을 수 있다.

반대로 이의리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해 볼넷과 장타를 동시에 허용하면, 21·22일 연속으로 화력을 보여준 KT 타선 특성상 한 이닝에 대량 실점이 나올 위험이 크다.

수원 홈 이점과 불펜 싸움

수원 KT위즈파크는 최근 몇 년간 KT에게 분명한 홈 이점을 제공해온 구장이다. 21·22일 경기에서도 KT는 홈에서 타선이 초반부터 득점을 만들고,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자신들의 패턴을 두 경기 연속 재현했다.

불펜 비교에서도 KT가 KIA보다 다소 우위를 점한다. KIA는 22일 경기에서 7회 한 이닝에만 6실점하며 불펜 붕괴를 드러냈고, 연패 상황에서 불펜 소모까지 겹친 점이 이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KT는 연속 접전 속에서도 불펜이 비교적 잘 버티고 있어, 후반 접전 상황이 펼쳐질 경우 KT 쪽이 더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반등을 예고한 이의리

이의리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5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이의리는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156km를 찍으며 KIA 팬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했다. 주효상과 배터리를 이룬 후 거둔 성과인 만큼 주효상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의리가 등판한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패한 KIA다. KIA 연패 흐름을 이의리가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의리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KIA 타이거즈]

⚾ 종합 전망

두 팀의 스타일, 최근 2연전 흐름, 선발 매치업, 홈 이점까지 종합하면 전반적인 구도는 KT의 근소 우세다. 소형준이 홈에서 5~6이닝을 버텨주고, 이후 안정적인 불펜으로 이어지는 KT 특유의 승리 패턴이 완성될 경우, KIA 타선이라도 추격이 쉽지 않은 그림이 예상된다.

다만 KIA는 여전히 타선의 폭발력 하나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팀이다. 이의리가 초반 제구를 잡고 5이닝 이상을 소화해준다면, '선발 좌완 + 폭발력 있는 타선'이라는 카드로 수원에서 반전 승리를 노려볼 여지는 충분하다.

'수원 홈 이점 + 선발 안정감 + 불펜 우위'를 감안해 KT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하되, 강속구를 앞세운 이의리가 제구를 잡고, KIA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이 살아난다면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4월 23일 수원 KT-KIA전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사진
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