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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계룡대 활주로 '퇴짜' 맞은 KADEX… 기로에 놓인 지상방산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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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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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가 15일 육군협회에 KADEX 2026 계룡대 활주로 사용을 불허했다.
  • 국유재산법 위반과 2024년 특혜 논란을 이유로 공문 통보했다.
  • 육군협회는 유감 표명하며 법적 대응 예고하고 방산업계 이원화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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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유재산법 앞세워 KADEX 계룡대 활주로 불허…2024년 사용까지 감사 착수
육군협회 "K-방산·지역경제 타격" 반발…보안서약·군 지원 홍보 논란에 법적 대응 시사
DX코리아와 이원화된 지상방산전시회…군 시설 상업화 논쟁 속 '전시회 통합' 요구 확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국유재산법과 2024년 계룡대 사용 논란을 근거로 KADEX 2026의 계룡대 비상활주로 사용을 공식 불허하면서, 육군협회·IDX·방산업계·충남 지역사회 이해관계가 한꺼번에 충돌하는 양상이다.

◆KADEX 2026 계룡대 '활주로 불허' 결정 = 국방부는 15일 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육군협회)에 공문을 보내, 10월 6~10일로 예정된 'KADEX 2026'의 계룡대 비상활주로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공문에서 국방부는 국유재산법 제30조를 근거로, 계룡대 비상활주로는 행정재산에 해당하며 "용도나 목적에 장애가 없는 범위에서만 사용 허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민간 방산전시회장으로 활용할 경우, 그 목적에 장애가 발생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KADEX 2026'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계룡대 활주로' 개최 장소 표기를 시정하라고 요구하고, 2024년 계룡대 활주로 사용 승인에 대해서도 자체 감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고, "전시회 개최 장소 사용승인은 사용 1주일 전까지 신청하도록 돼 있고, 2024년에는 국방부 승인 하에 같은 장소를 사용했다"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협회는 국방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2월 KADEX 공식 후원을 승인할 당시, 이미 '계룡대 야외 특별전시장' 개최를 명시한 자료 10여 장을 제출했고, 국방부가 이를 보고 후원 승인까지 해놓고 이제 와 활주로 사용을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2024년 10월 2일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개최됐다. [사진=KADEX 홈페이지 캡처] 2026.04.16 gomsi@newspim.com

◆2024년 KADEX 계룡대 사용, 특혜 논란 = KADEX는 2년 주기로 열리는 지상무기 중심 방산전시회로, 2024년에도 계룡대 비상활주로를 사용해 10월 2~6일 대규모 전시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당시에도 비상활주로를 민간 방산전시회에 수개월간 제공하는 것이 '국유재산법'과 '국방부 국유재산관리 훈령'에 부합하는지, 군사작전 수행과 부대 보안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행사 추진 과정에서 협회가 계룡대 근무지원단에 약속한 보안서약서를 실제로 제출하지 않았고, 계룡대와 육군 보안과 모두 "제출받은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며 국방부 훈령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계룡대 근무지원단은 당시 '부대 보안 저해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비상활주로 사용에 조건부 동의했지만, 서약서 미제출 상태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협회 측은 비인가 인원 통제, 사전 보안교육, 촬영 통제 현수막 설치 등은 했지만, 계룡대 비상활주로가 영외 지역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고려해 "별도 보안서약이 필요 없다고 자체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비상활주로에 대형 천막 구조물을 수개월 설치하면서, 고정용 앙카 시공 등으로 포장 면에 천공(穿孔·구멍을 뚫음)이 이뤄져 유사시 활주로 운용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군 안팎의 문제 제기도 있었다. 관계자늘은 "유사시 즉시 항공 전력을 운용해야 하는 비상활주로를 민간 영리 목적 행사로 장기간 '스톱'시키는 것은 국유재산법 취지와 작전성 측면에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해 왔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10월 2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전시장에서 전시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6.04.16 gomsi@newspim.com

◆육군협회·KADEX의 논리와 방산업계 우려 = 육군협회는 KADEX를 'K-방산 글로벌 홍보 플랫폼'이라고 규정하며, 2026년 전시의 경우 참가 기업 450개, 부스 2000여 개 규모로 확대해 국군의 날 전후 방한 외빈과 해외 육군 VIP를 상대로 K-방산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협회는 KADEX 2026 참가기업 모집 공문에서 "육군과 체결한 MOU에 따라 육군 인원·장비·예산이 지원된다"며, KADEX 참가를 "대한민국 육군에 대한 직접 투자"로 포장해 기업을 유치했다. 그러나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2025년 12월 육군본부-육군협회 MOU에는 민간 전시회 지원 내용이 없고, 2024년과 달리 장비 대여·비용 부담 등 구체 지원 항목이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군 지원·예산 사용' 홍보는 허위·과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논란이 불거지자 육군협회는 관련 공문·게시글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육군홍보관 구성 시 비용, 해외 VIP 통역 인력 등은 관례상 육군에서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다만, 향후 육군과 별도 MOU를 추진해 공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계룡대 비상활주로 사용은 "국방부·계룡시 등과 협의 후 절차에 따라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물러섰다.

방산업계에서는 계룡대의 'KADEX'와 킨텍스의 'DX 코리아'가 비슷한 시기, 유사한 콘셉트로 분리 개최되면서 '국내 지상방산 전시회의 이원화'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육군협회와 전시 전문업체 IDX가 수익 배분을 둘러싸고 갈라서면서, 협회는 계룡대 KADEX, IDX는 킨텍스 DX 코리아를 각각 개최하고 있다.

한 체계업체 관계자는 "수출용 해외 전시회 준비만으로도 예산·인력이 빠듯한데, 국내 전시가 둘로 나뉘면서 참가비·부스 설치비 등으로 수억 원씩 이중 부담이 된다"며 "전직 육군 장성들이 포진한 육군협회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양쪽에 다 나가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업체는 어느 한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 두 전시회를 통합해 달라"는 요구까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오는 10월 충남 계룡대 지상 활주로에서 개최 예정인 '카덱스(KADEX) 2026'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육군 지상군페스티벌과 계룡시 군문화축제와 함께 열린다. [사진=육군협회 제공] 2026.04.16 gomsi@newspim.com

◆국회·국방부·IDX 쟁점과 상호 입장 =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부승찬 의원은 4월 초부터 KADEX의 계룡대 비상활주로 사용과 협회의 기업 모집 행태를 "국유재산법·국방부 훈령 위반 소지"와 "군사시설을 볼모로 한 사기·기망에 가까운 초법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방부에 즉각 감사를 요구해 왔다. 부 의원은 "국방부 승인도 나지 않은 군사시설을 전제로 기업에 공문을 보내 참가비를 받는 것은 문제"라며 "2024년 조건부 승인이 제시한 보안·작전 조건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최근 브리핑에서 "계룡대 비상활주로 사용은 국유재산법상 용도·목적에 장애가 없어야 하는데, KADEX의 경우 그 부분에서 다른 행사와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며 "2024년 승인 경위와 적정성에 대해서는 감사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KADEX 2026'에 대해 공식 사용 신청을 받은 바 없고, 국회 논란을 계기로 규정상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공문으로 통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육군협회는 "국방부가 지난해 KADEX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면서, 계룡대 야외 전시장 명시 자료까지 받아 검토했는데도 이제 와 활주로 사용 불허를 통보하는 것은 일방적이고 편파적 행정"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계룡대 비상활주로는 매년 지상군페스티벌·계룡군문화축제 등 민군 화합 행사에 개방돼 온 열린 공간이며, K-방산 홍보와 국익 창출 효과를 고려하면 KADEX는 반드시 계룡대에서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시회 1년 전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것은 업계 관행"이라며, 선행 홍보가 절차 위반이라는 지적에도 선을 긋고 있다.

IDX 측은 공개 발언에 신중한 편이지만, "국내 지상방산 전시회가 둘로 쪼개진 상황에서, 한쪽은 군 시설을 활용해 '군이 밀어주는 전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형평성·특혜 논란을 부를 수밖에 없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는 DX코리아와 KADEX 모두 K-방산 수출·홍보에 기여해 온 측면은 인정하면서도, 군 시설 제공과 홍보 권한을 둘러싼 육군협회-전시업체 간 갈등이 반복될수록 방산 기업만 '이중 비용'과 '리스크'를 떠안는 구조라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SNT모티브는 소총·권총·기관총·저격총 등 국산 K시리즈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 등을 전시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6.04.16 gomsi@newspim.com

◆군사시설 사용 원칙·전시회 통합 필요성 = 이번 사안의 핵심은 '계룡대 비상활주로는 어디까지 군사시설이고, 어디까지 전시·축제 공간인가'라는 점이다. 국방부는 뒤늦게나마 국유재산법 제30조와 국유재산관리 훈령에 따라 비상활주로의 군사적 용도를 재확인하고, 2024년 사용 승인 과정까지 감사 대상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 의원의 문제 제기가 본격화된 뒤에야 공문을 보내는 '사후 약방문' 모양새가 됐다. 2024년 조건부 승인 당시 작전성 검토를 생략하고 타당성 검토만으로 수개월간 활주로 사용을 허용한 점, 보안서약서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지 않은 점 등은 국방부·육군 모두 행정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국방부가 스스로 절차·법령 위반 소지를 인지하고 있었다면, 국방부 후원 승인 단계나 2024년 행사 직후 감사 단계에서 계룡대 비상활주로의 민간 전시 사용 범위를 명확히 정리하고, KADEX 2026에 대해서도 조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인 '교통정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회 문제 제기와 언론 보도가 이어진 뒤에야 '사용 불허' 공문이 나가면서, 육군협회·지자체·방산업체 모두 이미 상당한 준비를 진행한 상황에서 소위 '제동'을 거는 구도가 돼 국민 눈높이에서도, 산업계 입장에서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피하기 어렵다.

또 하나 분명한 것은 방산업체들이 국내 지상방산 '전시회 이원화'로 인해 참가비·부스 설치비 등 이중 비용을 떠안고 있고, 중소·중견업체는 어느 한쪽에 줄을 서야 하는 '눈치 보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국방부가 공적 후원 권한과 군 홍보 역량을 앞세워 KADEX와 DX코리아 중 어느 한쪽을 '공식 지상방산 전시회'로 단일화하든, 두 전시회를 일정·콘셉트 면에서 통합·조정하든, 어쨌든 국가 차원에서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육군협회와 전시업체가 각자 수익과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군 시설과 '군 브랜드'를 앞세우는 구조를 방치할 경우,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방산업체와 K-방산 이미지, 그리고 군사시설 운영 안전성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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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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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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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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