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기업 43사(48.3%)로 전년 37사 대비 증가…적자기업은 과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넥스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이 늘고 영업손실·순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107사 중 전기 비교 가능한 89사를 대상으로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391억원, 순손실은 908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2694억원, 순손실 3307억원)보다 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13.6%) 대비 11.7%포인트(%p) 나아졌고, 매출액순이익률도 -4.4%로 전년(-16.7%) 대비 12.3%p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바이오(9.0%)·IT(4.4%)·기타 유통·건설·콘텐츠 서비스 등(4.0%)·제조(2.7%) 순으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IT 업종만 흑자로 전환됐으며 바이오·제조·기타 업종은 적자를 지속했다. IT 업종의 영업이익은 68억원, 순이익은 382억원이었다.
흑·적자 현황을 보면 분석 대상 89사 중 흑자기업은 43사(48.3%)로 전년(37사·35.9%)보다 늘었다. 이 중 28사는 연속 흑자를 유지했고 15사는 흑자로 전환됐다. 적자기업은 46사(51.7%)로 37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9사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흑자 지속 기업이 제조 업종(12사)에서, 적자 지속 기업은 바이오 업종(14사)에서 가장 많았다.
재무상태와 관련해 부채비율은 175.5%로 전년 말(248.0%) 대비 72.5%p 낮아졌다. 자본총계는 37.8% 늘어난 1조1506억원을 기록한 반면 부채총계는 2.5% 감소한 2조188억원이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