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법무법인 지평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고위직 출신 인사를 잇따라 영입했다.
지평은 2일 환경부와 외교부에서 환경정책 및 국제협력 업무를 수행한 정종선 고문과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으로 에너지·자원 및 무역·통상 분야를 담당한 김석무 고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고문은 각 부처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환경·에너지 정책 전반을 설계해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정종선 고문은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과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하며 국토환경 관리와 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 주요 환경정책을 주도했다. 특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정부 수석대표로 국제 협상에 참여하고, 유엔환경계획(UNEP) 상주부대표를 지내는 등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을 맡아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했다.
김석무 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 정책 수립과 발전사업 인허가, 지능형 전력망 보급사업 등을 수행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무역·통상 분야에서도 무역구제제도를 활용한 국내 산업 보호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한국해상풍력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총괄하고 정부와의 장기고정가격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에너지 사업 전문성을 입증했다.
지평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기후에너지센터의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두 고문은 환경·에너지·ESG 규제 대응,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인허가, 해외 환경사업 및 국제협력 전략 수립 등 기후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평 관계자는 "기후에너지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적 이슈에 대해 계약, 금융, 규제, 정책, 안전, 분쟁, 컨설팅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전문화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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