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평등가족부가 26일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를 출범하고 청소년 위원 120명 활동을 시작했다.
- 27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촉법소년 등 현안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5월 대토론회 등 일정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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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안과제 반영…유해정보 신고함도 개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을 대표하는 정책참여기구인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를 출범하고 청소년 위원 120명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성평등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연다. 올해 특별회의는 시·도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120명과 전문가로 구성되며 학교 밖·다문화·농어촌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 34명이 포함돼 대표성과 포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와 의장단 임명, 출범선언 등이 진행된다.

올해 특별회의는 출범과 함께 청소년들이 주요 사회 현안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우선 공론화가 진행 중인 형사미성년자, 이른바 '촉법소년' 연령과 관련한 제도와 쟁점을 설명하고 이후 온라인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감 있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특별회의는 앞으로 5월 대토론회, 7월 중앙-지방 연합회의, 9월 본회의를 거쳐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12월 결과보고회에서 부처별 정책 반영 현황과 이행 성과를 공유한다. 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매년 열리는 특별회의는 청소년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제도다.
실제 정책 반영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특별회의가 제안한 '안전·보호·인권' 분야 24개 정책과제 가운데 청소년이 온라인 이용 중 발견한 유해 정보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청소년 유해정보 신고함'이 개설됐다.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할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같은 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해빙기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