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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미스터리 수사단', '만약에 우리', 'F1, 본능의 질주'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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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번주는 '미스터리 수사단', '만약에 우리', 'F1, 본능의 질주' 등이 공개됐다.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장인 정종연 PD가 치밀하게 설계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스터리 수사단'이 시즌2로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미스터리 수사단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이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더욱 짙어진 미스터리로 새로운 장을 연다. 시즌2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야외 미션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수사 본능을 다시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비밀 조직 'XIN'의 요원이 되어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사건을 파헤치고 미션을 해결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의 활약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음을 예고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는 지난 시즌 쌓아온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2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가비가 남다른 에너지와 존재감으로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에서 펼쳐질 기묘한 사건들을 넷플릭스에서 함께 파헤쳐 보자.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만약에 우리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겨울을 멜로 열풍으로 물들인 화제작 '만약에 우리'. 고향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나란히 앉게 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 뜻밖의 인연으로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가까워지고,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한다. 가난하지만 함께라서 행복했던 20대의 시간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와 각자의 꿈 앞에서 결국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호치민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마주한 '은호'와 '정원'. 2008년의 풋풋했던 사랑과 2024년의 현재가 교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끝내 도달하지 못했던 관계의 의미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뜨겁게 사랑했던 두 남녀가 시간의 간극을 지나 재회하는 과정을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만약에 우리'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쿠팡플레이가 준비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F1, 본능의 질주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전 세계에 포뮬러 원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가 시즌8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F1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2025년 시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시즌8의 관전 포인트는 선수들의 세대교체와 챔피언십을 둘러싼 다각도의 경쟁 구도다. F1 출범 75주년을 맞이한 2025년은 압도적인 기량의 루키들이 대거 등장하며 서킷 위 세대교체의 서막을 알린 기념비적인 해였기 때문.

뿐만 아니라 중위권 팀들의 처절한 생존 경쟁과 드라이버 시트 확보를 위한 이적 시장의 긴박한 움직임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여기에 기술 규정 변화와 타이어 전략 등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 시즌이었던 만큼 전문적인 해설이 다큐멘터리에 풍부함을 더할 예정이다. 경기 결과 뒤, 숨겨진 드라이버들의 고뇌와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을 밀도 있게 담아낸 'F1, 본능의 질주'. 모두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할 F1의 새로운 시즌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넥스트 레전드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유럽 무대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치열한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쿠팡플레이 예능 '넥스트 레전드'. 이영표 감독과 월드클래스 멘토 가레스 베일, 조원희·김영광 코치진의 냉정한 평가 속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전반전'을 통과해야만 영국에서 펼쳐질 '후반전' 무대에 설 수 있다.

실력 탐색전을 거쳐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과의 첫 평가전에서 '베스트 11'이 선발됐고, 이어진 두 번째 테스트 'DISTRICT 3'를 통해 첫 탈락자가 결정됐다. 지난 27일 공개된 6화에서는 자체 평가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살아남은 18인이 국내 전반전의 마지막 관문인 운명의 '한일전'에 나섰다. 영국 '후반전'으로 향할 자격을 결정지을 승부의 순간에서, 유망주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한 판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다. 반환점을 돌며 후반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긴 '넥스트 레전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사진=티빙]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28일 첫 공개될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에 서툰 어른들의 현실적인 연애를 그린 로맨스물로,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서툰 호텔 구매팀 선임 이의영(한지민)이 소개팅을 계기로 진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지민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이의영 역을 맡아 설렘과 현실감을 동시에 전하며 박성훈은 따뜻한 책임감과 직진 매력을 지닌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으로 분해 안정감 있는 '현실 남친' 로맨스를 예고한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소개팅을 통해 만난 두 남녀가 서로에게 끌리고 흔들리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의 연애 고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1등들. [사진=티빙]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한 무대에 모였다. MBC 음악 예능 '1등들'은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진짜 1등' 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서바이벌이다.

정상에 올랐던 참가자들의 간절한 사연과 음악적 고민을 조명해 향수와 공감을 자극하는 한편, 경쟁자들이 정면으로 마주하는 파격적인 무대 구성과 청중 평가단의 투표를 통한 공정한 방식으로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탄생한 최후의 '1등' 가수들의 검증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1등들'은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저격호접. [사진=웨이브]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대만의 영원한 '첫사랑 아이콘' 천옌시(진연희)'와 글로벌 메가 히트작 '상견니'를 탄생시킨 황천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저격호접'이 웨이브에서 내달 2일 선공개된다. 황천인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속에서 탄생한 두 사람의 텐션 넘치는 키스신은 틱톡 등에서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거뜬히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혼의 상처를 가진 주인공 '첸진'은 과거 자신이 후원했던 시골 소년 '리우'가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상하이로 데려와 물심양면으로 돕기 시작한다. 의지할 곳 없던 소년 '리우'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첸진에게 남몰래 애틋한 마음을 품게 되고, 첸진 역시 자신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리우의 다정한 온기에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의 빛을 되찾아간다. 6년 후 성공한 프로페셔널이자 매력적인 성인 남성으로 '첸진' 앞에 다시 나타난 '리우'는 오랜 시간 숨겨왔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나이 차이와 현실적인 벽 앞에서 '첸진'은 주춤하지만 점차 무장해제되기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파라다이스 시즌2 스틸컷. [사진=디즈니+] 2026.02.27 moonddo00@newspim.com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파라다이스'의 시즌 2가 디즈니+로 돌아왔다.

시즌 1에서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인사들이 살고 있는 조용한 마을에서 대통령 암살 사건이 벌어지면서, 대통령 경호원 '자비에르 콜린스'(스털링 K. 브라운)가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과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는 과정을 담았다. 평범하고 평화로워 보였던 도시가 사실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지하 벙커 시설이었고, '자비에르'를 포함한 모든 이들은 이곳에 대피해 왔다는 것.

이번에 공개된 시즌 2에서 '자비에르'는 자신의 아내 '테리'(에누카 오쿠마)를 찾아 도시 밖으로 나가고, 벙커로 들어오지 못하고 남겨진 사람들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즌 1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벙커 도시를 혼란에 빠트리고, 이와 관련된 새로운 비밀 역시 예고되어 더욱 흥미를 더한다. 평화로운 도시에서 일어난 암살 사건이 거대한 스케일의 스릴러로 변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명작 '파라다이스' 시즌 2의 1~3회는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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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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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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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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