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11일 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경제시장이 되어 여수를 다시 부유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여수산단의 구조전환과 관광도시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그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구조조정과 전남도의 석유화학 대전환 프로젝트에 발맞춰 여수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산업 기반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제안하며, "이미 관련 기업 인터뷰와 수요조사, 국회 건의와 산업부 협의를 진행해 현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굴뚝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성공 모델을 구현하겠다"며 청년 인재 유입과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사업도 연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여수의 도약 기회로 삼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다양한 정책·제도 개선을 제안했다"며 "행정의 연속성과 현안 해결을 고려할 때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 2000만 시대를 향한 '글로벌 해양관광레저도시' 건설 구상도 제시했다. "일레븐브리지, 여수~남해 해저터널, 해상국도 등이 완성되면 여수가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개발, 무슬목 복합해양레저단지(1조980억 원 규모) 조성,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여수 재도약과 부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단 없는 전진으로 여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 유치를 통해 여수를 세계적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