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지난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저서 '순천성공시대, 시민이 주주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민생 중심의 시정 비전과 '시민 주주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시민 5000여 명이 몰리며 인근 도로가 약 50분간 정체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신간 소개를 넘어 오 예비후보의 정치 철학과 순천 발전 구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이 책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경제철학과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정치 검찰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은 인내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민주당 시장과 국회의원이 하나가 돼 시민이 잘 사는 순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형배·주철현·권향엽 의원과 고창주 목사가 현장 축사를 했으며,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원이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문금주 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정훈 의원은 일정으로 불참해 배우자 주향득 씨가 대신 참석했다.
오하근 예비후보는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행정의 이익과 성과는 시민의 몫이어야 한다"고 밝히고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민생경제 최우선을 약속했고, 매년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풍요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또 심뇌혈관·중증외상 치료가 가능한 최상급 대형병원 유치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부 '북 미팅'에서는 시민들이 포스트잇으로 남긴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오 예비후보는 "순천은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며 "경제 성장의 결실은 반드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순천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제8회 지방선거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를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