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인천도시공사가 SK 호크스를 꺾고 10연승을 질주했다. 이제는 우승 경쟁이 아니라 독주 체제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흐름이다.
인천도시공사는 8일 청주 SK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SK를 25-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11승 1패가 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SK는 9승 3패에 머물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도시공사는 전반에만 14-9, 5골 차 리드를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속공 전개와 세트 오펜스 모두에서 SK 수비를 흔들었고, 뒷문에서는 골키퍼 안준기가 SK 슈팅 라인을 막아 세웠다.
이요셉이 5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비 사이 공간을 파고들었고, 6m 라인 근처에서 얻어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김진영도 4골을 보탰다.
이날 최고의 주인공은 단연 골키퍼 안준기였다. 안준기는 37개의 슈팅 중 18개를 막아내 48.6%의 세이브율을 기록했다. 필드골 시도 두 개 중 하나를 잡아낸 수준이다. 자연스럽게 경기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는 안준기에게 돌아갔다.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을 25-22로 꺾고 6승 6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맞췄다. 두산은 상무를 상대로 31-24 완승을 거두며 시즌 4승째(1무 7패)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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