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료 공백 최소화 종합대책 마련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체감도를 높인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놓으며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6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부터 교통·의료 안전망 구축까지를 아우르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책은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 혜택 확대다. 시는 2월 한 달간 개인별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시민들이 최대 10만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온라인 쇼핑몰 '익산몰' 설 기획전을 운영하고, 로컬푸드 어양점 설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장보기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10~14일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교통 대책도 강화된다. 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공영주차장 103개소(7,252면)를 전면 무료 개방하고, 설 당일에는 공설운동장과 팔봉공설묘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연휴 중 각종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소 비상진료체계를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익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실시간 관리에도 나선다.
아울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명절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공사 노무비와 기성금을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독려해 지역 자금 순환을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시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