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업 연계 채용박람회 개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친화적 일자리를 확산하고 지역 우수기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달 23일까지 청년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2026년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30개 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끌기업'은 임금 수준, 고용 안정성,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청년들이 구직 시 우선 고려하는 지표를 중심으로 시가 직접 검증해 선정하는 지역대표 우수기업 브랜드다.
시는 지난 1월 기존 청끌기업 110개 사 중 90개 사를 재인증했으며 올해 신규 30개 사를 추가해 총 120개 기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재인증 신청기업은 100곳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했으며 최종 선정 수도 90곳으로 확대돼 사업에 대한 기업 참여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다.
시는 올해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과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단계별 채용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먼저 선정된 청끌기업에는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청년 인턴을 채용하면 3개월간 인건비 최대 45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 정규직 일자리 안착을 돕는다.
하반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끌기업 플러스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열어 기업 홍보부스 운영과 직무 매칭, 현장 상담을 집중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담 매니저의 맞춤형 구인 지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대학 방문 설명회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규 모집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모두 둔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2023년 1월 이전 등록)으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2025년 12월 31일 기준)이어야 한다. 정량·현장·정성평가 3단계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며 청년평가단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평가한다.
시는 올해 청끌기업 120개 사 중 우수기업 5곳을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1개 사당 4000만 원)▲부동산 취득세 면제▲부산 우수기업 지정▲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청끌기업 재인증 규모가 크게 확대돼 정책의 연속성과 신뢰가 강화됐다"며 "메가 채용박람회와 인턴 매칭을 연계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내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