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천 지역의 재해 재발을 막기 위해 수해 복구 사업과 재해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옥산면과 오창읍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41억 원을 들여 복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피해가 컸던 오창읍 가좌리와 성재리에는 129억 원을 투입해 교량 3곳을 새로 짓고 제방과 호안 블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실시 설계 및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천천, 조천, 미호강, 무심천 등 수해 피해를 입은 국가 하천 11곳에도 총 112억 원을 투입해 호안 블록 설치 등 복구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재해 예방 사업도 병행한다. 주요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1426억 원, 3곳)과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860억 원, 4곳) 등이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은 발산·석화2·미평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시는 올해 국비 95억 원을 확보했다.
또 가락·비중·운암2길·지산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사업도 국비 72억 원이 확보돼 현재 착공 및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농경지와 시가지 침수로 인한 시민 불안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