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투자한 6대 미래형 핵심기술 분야
AI, 로봇, 자율주행, 상업우주, BCI, 신에너지
머스크 기술 본격 상업화, 거대한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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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aceX),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6대 핵심 기술 AI, 로봇, 자율주행, 상업우주, BCI, 신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착실히 이행해왔다.
이러한 투자 배치는 서로 고립된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고, 이를 통해 미래 인류 문명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거대 서사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든 산업이 상업화를 거처 규모화 단계로 진입할 경우 성장 기회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중국 본토 A주에서도 일명 '머스크 테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관련 종목과 투자상품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구축한 6대 핵심기술이 핵심 투자노선으로 올 한해 주식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절상증권(浙商證券)의 최신 보고서와 관련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해 '머스크 테마' 속에서 발굴할 투자기회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 '머스크 6대 핵심기술', 2026년 핵심 투자노선
올해는 일론 머스크가 쌓아온 미래 기술이 본격적인 상업화의 진전을 이루는 '관건의 한 해' 가 될 전망이다.
다년간의 고강도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반복을 거친 머스크 산하 여러 핵심 프로젝트가 2026년 '0에서 1로'의 상업화 안착 또는 '1에서 N으로'의 규모 확장 단계를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양산 개시,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스타십(Starship)' 상업 운항, xAI의 AI챗봇 '그록(Grok)' 구독 서비스 기반 상업화 시도, 뉴럴링크의 'BCI 기기' 대규모 생산, 테슬라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 확장 가속 여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폭발적 성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투자 논리는 장기 비전 중심의 밸류에이션에서 공급망 주문, 매출 실현, 침투율 같은 실제 지표 중심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절상증권은 머스크가 투자한 6대 핵심기술 영역은 기술 성숙도, 상업 진척, 시장의 성장 여력, 공급망 확실성 등의 측면에서 2026년을 주도할 핵심 투자방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2026년 상업화 안착 확실성 최고 영역 '로봇'
2026년 양산 원년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6대 미래형 기술산업 영역 중 '0에서 1'로 상업화가 안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힌다.
머스크는 2021년 8월 테슬라 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념을 처음 공개했고, 2022년 10월 AI 데이에서 1세대 옵티머스를 시연했다. 이후 옵티머스는 빠르게 반복 업그레이드 됐으며 2023년 말 공개된 'Gen2'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세대 'Gen3'가 정식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최근 2025년 4분기 실적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올해 양산을 계획하며 옵티머스 1세대 생산 라인을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Gen3는 유연성, 하중, 지능 수준, 제조원가 측면에서 질적 도약을 이뤄 대량 양산을 겨냥한 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옵티머스 완제품 양산은 로봇 공급망 전반의 수요를 촉발해 주문과 실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절상증권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원년이 될 2026년에는 업스트림에 속하는 핵심 부품 산업을 둘러싼 투자기회에 우선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미드스트림에 속하는 핵심 구조물 및 조립 영역도 핵심 투자방향으로 꼽힌다.
1. 업스트림 '핵심 부품'
로봇 핵심 부품은 옵티머스 양산에 따른 직접 수혜가 예상되고, 가치 비중이 가장 큰 영역이다.
그 중에서도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근육에 해당하며 비용 비중이 가장 높고, 기술 장벽도 가장 높아 가장 주목되는 영역으로 꼽힌다.
옵티머스에는 회전 액추에이터(관절)와 선형 액추에이터(손 등)를 대량 사용된다. 시장 구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테슬라 공급망에 진입한 업체는 선발 우위와 브랜드 레퍼런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무프레임 토크 모터, 코어리스 모터, 정밀 감속기(하모닉·유성감속기), 볼스크루, 센서 등의 영역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센서는 로봇의 오감과 신경에 해당하는데 휴머노이드 로봇은 힘/토크 센서, 시각 센서(카메라), IMU(관성측정장치) 등을 대량으로 필요로 한다.
이에 양산 규모 확대에 따라 원가 하락과 성능 향상이 경쟁우위를 점할 관건이 되는 만큼 6축 힘/토크 센서, 고정밀 IMU, 3D 비전 센서 등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주목된다.
2. 미드스트림 '핵심 구조물 및 조립'
로봇 산업체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구간이며 성장의 탄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로봇 산업망의 수직 계열화를 강조하지만 양산 초기에는 일부 경량 구조물, 정밀 가공품, 서브시스템 조립이 대규모·고정밀 제조 역량을 가진 공급사로 외주화될 수 있다.
경량 합금 소재, 고정밀 컴퓨터수치제어(CNC) 가공, 연성회로기판(FPC), 완제품 또는 모듈 조립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다운스트림 '응용 및 AI 소프트웨어'
다운스트림 응용 분야는 단기적 기회는 적어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영역으로 꼽힌다.
2026년 로봇의 주요 응용 분야는 여전히 산업 제조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고, 상업·가정 등 더 광범위한 응용은 장기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은 테슬라의 핵심 장벽으로 외부 투자자가 직접 참여하기 어려우므로, 응용 시나리오 확장과 제3자 개발자 생태계의 가능성을 장기 추적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 BCI '상업화 준비단계 진입, 업스트림 투자기회'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는 고대역폭의 이식형 BC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2023년 FDA 승인 후 2024년 첫 인체 이식을 완료했으며, 2025년 임상시험이 빠르게 진전됐다. 2025년 9월 기준 전 세계 12명의 중증 마비 환자가 장치를 이식 받았고 누적 사용 시간이 1만5000 시간을 넘었으며 장치 안정성 적합률이 98%에 달한다고 보도됐다.
2026년에는 전자동 R1 수술 로봇이 전극 1가닥 이식 시간을 17초에서 1.5초로 줄이고, 수술 절개는 0.8mm에 불과하며, 기존 6시간 수술을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머스크는 2026년부터 BCI 장치를 '대규모 생산, 한층 더 간소화, 거의 완전 자동화된 외과 수술 프로세스'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면적 상업 승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2026년은 BCI가 임상 연구에서 상업화 준비 단계로 넘어가는 관건의 해가 될 전망이다.
BCI는 임상 진전이 빠르지만 대규모 상업화까지는 거리가 있어, 단기적 투자의 포커스는 업스트림 핵심 기술 영역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026년 주도할 '머스크 테마'② 6대 기술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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