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조립 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32만7173주 중 11만6872주를 소각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소각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 대비 0.96%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약 10억원 규모다. 소각 대상은 지난해 7월에 취득한 자사주로, 소각 후 엠플러스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1219만656주에서 1207만3784주로 감소하게 된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총수를 줄이는 것으로, 주당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다.

엠플러스는 연료전지 장비 분야에서 한국 내 최다 종류 장비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하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 대응용 각형 배터리 조립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선도 업체다. 특히 2024년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S사에 조립 장비를 납품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배터리 대기업 L사로부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수주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ESG 강화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이차전지 조립 장비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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