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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년 뒤 이익 4배 MU ② 1년간 350% 랠리 이어 올해 2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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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 업사이클 기대감
최근 분기 20% '서프라이즈'
강세론자 주가 916달러 전망

이 기사는 1월 28일 오전 11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윌리엄 블레어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년 내 약 네 배에 달하는 275% 이상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전망한 데는 크게 네 가지 근거가 자리잡고 있다.

먼저, 공급 제한과 수요 폭증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AI GPU 공급이 연간 주기로 업그레이드되며 HBM와 DRAM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메모리 업체들은 과거의 '과잉 투자–폭락' 사이클을 피하기 위해 증설을 자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가동률과 타이트한 재고 관리가 이어지며 ASP 인상이 이익 레버리지로 직결되는 구간이 형성됐다.

둘째, HBM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이다. HBM은 같은 비트당 매출과 마진이 일반 DRAM보다 훨씬 높다. 윌리엄 블레어의 세바스티앙 나지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의 HBM 매출이 2026년에 164%, 2027년에 40%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한다.

업체 역시 2025년 내내 HBM 출하가 가파르게 늘고, 2025년 하반기에는 12-high HBM3E가 HBM 출하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셋째, 나지 애널리스트는 "실리콘 인텐시티 증가에 따른 구조적 타이트니스가 마이크론의 이익 성장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한다. 실리콘 인텐시티의 증가란 같은 용량의 메모리를 만들 때 들어가는 실리콘, 즉 웨이퍼와 칩의 사용량이 더 많이 필요해 진다는 의미다. 비트 당 실리콘 투입량이 늘어난다는 것.

HBM 같은 제품은 동일한 메모리 비트를 만들 때 일반 DRAM보다 훨씬 많은 실리콘을 잡아먹기 때문에 설비를 크게 늘리지 않는 한 전체 공급 여력이 구조적으로 빡빡해지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마이크론은 HBM3E가 동일 비트 기준으로 DDR5 대비 약 3배의 실리콘을 필요로 하며, HBM4·HBM4E에서는 이 비율이 4배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즉, 같은 생산 능력에서도 생산 가능한 비트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첨단 노드 DRAM 공급은 구조적으로 빡빡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는 AI 수요가 둔화되지 않는 한 가격과 마진 방어에 유리한 환경이다.

마이크론의 HBM4 [사진=업체 제공]

마지막으로, 비용 구조와 설비투자의 레버리지다. 마이크론은 이미 1α·1β 등 선단 공정 전환을 진행하며 비트당 원가를 낮추고 있으며, 향후 2년간 AI 수요에 기반한 매출 성장이 고정비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설비투자(CapEx)는 당장 수요를 초과하는 수준까지 크게 늘리지 않고, 수요–공급 밸런스를 의도적으로 타이트하게 유지하려는 업계 공조도 EPS 증가에 우호적이다.

다만 이 전망에는 리스크도 분명 존재한다. 나지 애널리스트 역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수요 불균형이 완화될 수 있으며, 삼성의 HBM 기술 추격과 구글 및 브로드컴과의 협력 강화가 마이크론의 HBM 점유율 확대를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마이크론 [사진=블룸버그]

AI 투자 사이클 자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거나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가 GPU·HBM 주문을 조정할 경우 현재 가정된 ASP와 출하 증가 궤적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또한 AI 추론 시장에서 GDDR7 기반 아키텍처(CPX 등)가 확산될 경우 HBM 비트 수요 증가 속도가 완만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마이크론은 GDDR7에서도 업계 최고 성능을 내세워 해당 리스크를 완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년간 EPS 3배 이상 증가 전망은 현재의 메모리 사이클과 AI 수요, HBM 믹스 개선 추세를 감안할 때 '상단 구간이지만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AI 투자 사이클의 변동성, 경쟁사 HBM 증설 속도, 거시경제 변수에 따라 궤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투자 관점에서는 이익 추정의 상향–하향 리스크를 모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HBM 시장 자체의 성장 전망은 매우 공격적이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AI 모델 복잡도 증가와 GPU당 HBM 탑재 용량 확대에 힘입어 HBM 시장 규모는 2028년경 2024년 전체 DRAM 시장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는 메모리 내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구조적으로 커지며, 메모리 업체의 매출·이익 구조가 '범용 DRAM 중심'에서 'AI 특화 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마이크론은 2025년 이후 몇 년간 AI 데이터센터 고객의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밝히며, HBM·서버 DRAM·고성능 SSD를 아우르는 AI 인프라 수혜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HBM3E 12-high와 향후 HBM4/4E에서의 기술 리더십, 그리고 엔비디아 차세대 플랫폼과의 긴밀한 협력은 2025~2027년 사이 마이크론의 매출·이익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외에도 PC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에서의 온디바이스 AI, 엣지 서버, 자동차, 산업용 디바이스 등에서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요구 사항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LPDDR·UFS·GDDR 등 다양한 제품군 수요를 통해 마이크론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우호적인 수요 환경을 조성한다. 동시에 CXL과 메모리 풀링, 디스어그리게이티드 인프라 등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은 데이터센터 메모리 시장을 재편하면서 마이크론이 단순 칩 공급을 넘어 시스템 레벨 솔루션 공급자로 진화할 여지를 만든다.

이익 측면에서,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는 2025~2026년 사이 마이크론의 이익이 AI 사이클의 정점 구간에 들어서며, 그 이후에는 성장이 다소 완만해질 수 있다고 본다. 나지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2년간 275% 이상의 EPS 증가 시나리오는 이 구간에서의 '슈퍼사이클'을 반영한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HBM 및 AI 서버 메모리 비중이 높아진 새로운 체제에서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중장기 평균 마진이 유지되는지를 가늠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메모리 산업의 전통적 사이클성을 감안할 때 변동성은 피하기 어렵지만, AI가 불러온 구조적 수요와 HBM 중심의 믹스 개선이 과거 사이클 대비 '저점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론은 AI 시대 메모리 부문의 핵심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위치에 선 셈이다.

최근 분기 마이크론은 투자은행(IB) 업계의 예상치를 크게 앞지르는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11월30일 종료된 2026 회계연도 1분기 업체는 주당 4.78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월가 전망치 3.96달러를 20% 이상 웃도는 성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4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이 역시 월가의 전망치 128억8000만달러를 6% 가까이 앞지른 실적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마이크론이 'AI 슈퍼-업사이클'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이익 성장을 겨냥한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모바일과 산업용 AI까지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2026~2027 회계연도 이익 전망과 나스닥 100의 선행 PER(주가수익률)에 필적하는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때 마이크론의 2026년 주가가 916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1월27일(현지시각) 종가 410.24달러에서 123.28%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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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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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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