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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수혜주 급부상 PRGS ② 구조적 성장 모멘텀과 저평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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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이던스 관전포인트는
월가 'AI 바겐' 한목소리, 왜
일부 IB 두 배 상승 예고

이 기사는 1월 26일 오전 11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PRGS)의 2025년 실적과 2026년 가이던스가 공개되면서 부터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는 2025 회계연도 매출액 9억7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의 성장률에 해당한다. 그동안 2년 연속 감소했던 순이익도 2025년에 6.9% 증가로 돌아섰고, 연간 ARR은 2% 성장한 8억 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NRR은 100%로 유지되면서 인수 자산 통합과 AI 기능 확장이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2025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2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1달러로 시장 예상치 상단(1.31~1.35달러)을 크게 상회했다. 이 밖에 영업마진은 38%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제시된 2026년 가이던스는 매출 성장률이 낮지만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는 2026회계연도 매출액 전망치를 9억8600만~10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2025년 대비 1~2% 성장에 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5.82~5.96달러로, 월가의 컨센서스인 5.66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39%로 제시됐고,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예상치는 2억4700만~2억7400만달러로 제시하면서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다.

업체는 동시에 2026년 중 약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리볼빙 크레딧 상환 계획과 자사주 매입 정책을 함께 밝히며,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의지를 드러냈다.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직후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하루 만에 12% 급등하며 43.34달러까지 반등했고, 장중 한때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미국 투자 매체들은 이 종목을 'AI 바겐'으로 평가한다. AI 기능을 이미 현업에 적용해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는데도 성장률이 낮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할인되어 왔다는 논리를 제시한 것.

가동중인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제품 [자료=업체 제공]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29.8%라는 높은 매출 성장률과 100%의 NRR, 높은 비중의 ARR, 그리고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FCF)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성장률은 제한적이지만 방어적인 AI 인프라 플레이어이자 현금 창출력이 검증된 소프트웨어 롤업이라는 재평가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AI를 중심으로 본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시장 기회는 크게 개발과 데이터, 지식 관리 등 세 가지 축에서 확장될 여지가 높다.

개발 부문에서는 이미 설치 기반을 가진 Telerik과 Kendo UI, OpenEdge 등 제품에 AI 코딩 어시스턴트, 에이전틱 UI 생성기 같은 기능이 얹혀지면서 기존 고객에게 자연스러운 업셀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다수 보유한 대형 기업들은 기존 코드베이스 및 프레임워크와 호환되는 AI 도구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기존 스택 친화적 AI 개발 툴'은 상대적으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로고 [사진=업체 제공]

데이터 및 지식 관리 부문에서는 Progress Agentic RAG와 시맨틱 검색·콘텐츠 플랫폼이 핵심 역할을 한다. 기업 내부의 문서와 멀티미디어, 업무 로그 등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 인덱싱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질의응답, 요약, 추천을 수행하는 구조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지식 관리와 고객 지원, 내부 교육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규제 및 보안 문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하기 어려운 금융이나 공공 등 산업에서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과 연동 가능한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하이브리드·온프레미스 친화적 포트폴리오는 의미 있는 틈새 시장을 겨냥할 수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이 전망하는 바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저코드/노코드 개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지식 관리 툴에 대한 수요는 2020년대 중반 이후에도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환경에서 이미 검증된 개발·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여기에 AI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얹을 수 있는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는 성장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진 업체로 분류된다. 다만, 당장 2026년 회사 가이던스가 1~2%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AI 관련 신규 매출이 아직 전체 포트폴리오를 견인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며, 인수 자산 통합과 비핵심 사업 조정 등의 요인이 성장률을 상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숫자만 놓고 볼 때,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2026년 실적 전망은 고성장보다는 안정성에 무게가 실려 있다. 1~2%대 저성장 속에서도 영업마진 39%, 조정 주당순이익(EPS) 5.82~5.96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2억4700만~2억7400만달러 수준을 유지 및 확대하겠다는 가이던스는 매출 성장률이 크게 높지 않더라도 높은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 구조임을 보여준다.

ARR 8억5200만달러와 NRR 100%라는 지표는 이미 견고한 기저 매출이 형성돼 있고, 여기에 AI 기능을 더해 고객사당 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는 고성장 AI 순수 종목보다는 AI를 접목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롤업 플레이어에 가깝다. 즉, 현 시점에서는 매출의 가파른 성장보다 안정적인 반복 매출과 높은 마진, 그리고 AI 기능 확산을 통한 점진적 성장률과 마진 개선에 베팅하는 종목이다.

일부 리서치에서 적정 가치를 주당 70~90달러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성장률이 낮다는 이유로 받아온 디스카운트가 향후 몇 분기 동안 AI 관련 신규 계약, ARR 성장률, AI 기능 탑재 제품 비중 확대가 확인되는 시점에 어느 정도 되돌려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결국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평가는, 눈에 띄는 고성장 스토리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현금 창출력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조언이다.

향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로는 AI 관련 신규 ARR 비중, 에이전틱 RAG와 시맨틱 AI 플랫폼 채택률, Telerik·Kendo UI에 적용된 AI 기능이 실제 매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인수 자산 통합에 따른 유기적 성장률 회복 여부 등이 꼽힌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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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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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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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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