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해금 연주자 신날새가 세계브랜드재단이 수여하는 '브랜드로레이 아이콘 리더십 상(The BrandLaureate Brand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으며, 신날새는 전 세계 각국의 수상자들과 함께 10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시상 무대에 올랐다. '브랜드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개인, 기업,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에 사무국을 둔 세계 유일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2005년부터 주관해오고 있다.
신날새는 "해금은 제 삶의 언어이자, 한국의 시간을 품은 소리다. 이 상은 제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이어온 모든 예술가와 한국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이 함께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의 소리가 세계와 더 깊이 호흡할 수 있도록 연주하는 사람으로 남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세계브랜드재단은 "신날새는 해금이라는 전통 악기를 현대적 감각과 세계적 언어로 재해석해 한국 전통음악을 글로벌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온 상징적 예술가"라며,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그의 음악은 하나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단일 악기를 통해 한국 음악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킨 그의 활동은 예술가 개인을 넘어 '한국 문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신날새는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며, 전통 국악의 경계를 넘어 영화, 드라마, 게임, 글로벌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왔다. 그는 해금을 '과거의 악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언어'로 재정의하며, 전통 예술의 세계화를 이끈 대표적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을 주관한 브랜드로레이 재단의 KK 요한 박사와 브랜드로레이 코리아 안도현 박사는 "신날새는 브랜드 심사평가에서 IRO 8.6을 기록했다. 그는 해금이라는 전통 악기를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감성을 세계에 전달해 온 상징적 인물이며, 전통과 현대, 예술과 대중을 연결해 온 행보는 '아티스트를 넘어선 브랜드 리더'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TWBF 국제적 수상자 명단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고(故) 무하마드 알리, 미하엘 슈마허, 타이거 우즈,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고(故)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등을 비롯해 FIFA, 서울특별시 등 세계적 기관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인으로는 고 안성기 배우, 박항서 감독, 이시형 박사, 최경주 선수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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