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세입 1조 원 시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은 1조 2123억 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전년도 결산 대비 9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군은 지방교부세와 세외수입 등 일부 세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가 전년 대비 158억 원(13.6%) 증가하며 전체 세입 확대를 이끌었다.
자주재원인 지방세는 1318억 원, 세외수입은 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내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소득자 급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는 595억 원을 기록했다.
세입오차율 역시 결산추경 대비 각각 2.6%와 2.0% 이내로 관리돼 비교적 정확한 세수 추계를 달성했다.
완주군은 지방세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적극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과 출산 증가, 주거 안정과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인구 10만 명 달성을 꼽았다.
완주군 인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9만 1134명에서 매달 증가해 2025년 말 기준 10만 444명으로 늘었으며, 외국인을 포함하면 10만 6043명에 이른다. 3년여 만에 9310명이 증가한 셈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구 증가와 세입 확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군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을 갖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중심도시 기반을 갖춘 행복지수 1번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