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파주 떠나지 않았는지'…솔직 기록·시민과 대화 전해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최근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자신의 정치 여정과 정책 철학을 담은 저서를 펴내고 시민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고 의원은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파주에서 저서 '그래서, 고준호'의 출간 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 의원이 파주에서 나고 자라 정치권에 입문하기까지의 개인사부터,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현장에서 목격한 행정의 구조적 문제와 책임 정치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서 '그래서, 고준호'에는 서른둘의 나이에 처음 선거에 뛰어든 이후 세 차례의 낙선을 거쳐 경기도의원에 당선되기까지의 치열한 기록이 담겼다. 특히 고 의원은 단순히 의정 성과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안 된다'는 행정 중심적 사고에 맞서 시민을 위해 대안을 찾아내려 했던 과정과 태도를 진솔하게 서술하는 데 주력했다.
책 제목인 '그래서, 고준호'에는 고 의원이 왜 파주를 떠나지 않고 정치를 계속하는지, 그리고 왜 끝까지 책임을 지려 하는지에 대한 문답이 함축돼 있다. 고 의원은 책을 통해 파주라는 도농복합도시가 직면한 현실적인 한계와 그 속에서 필요한 정치적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존의 일방향적인 성과 보고 형식에서 탈피해, 책에 담긴 기록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파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 의원은 "이 책은 고준호라는 정치인이 어떤 고민을 해왔고, 결정적인 순간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솔직하게 담아낸 기록물"이라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 선택의 이유와 과정을 시민들께 직접 설명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고 의원의 출마 배경과 향후 비전을 구체화하며 지지 세력을 결집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 의원은 파주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불편에 응답하지 않는 행정 구조를 방치할 수 없다"며 파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