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양 자치연금·상가막 공동급식으로 선순환 확산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체험형 관광사업을 통해 마을 수익을 주민 돌봄으로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 확대는 물론, 마을 자치와 돌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현실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은 마을 고유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단순 방문을 넘어 방문객과 마을 간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마을에 환원해 관광이 공동체 유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이미 현장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1월 진안읍 외사양마을에서 마을 수익을 활용해 주민 38명에게 매달 5만 원씩 지급하는 '마을 자치연금'을 도입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 촌스런 마을여행 수익금을 활용한 연중 마을 공동급식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령 주민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해 마을 돌봄 기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마을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해 관계 인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회복이 함께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마을에서 창출된 수익이 주민에게 직접 환원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촌스런 마을여행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공동체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