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찬성 62% vs 반대 31%
원전 필요 90% vs 불필요 7% '13배'
확대 필요성, 재생에너지·원전 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일반 국민의 70%가 신규원전 건설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 의견은 23%에 그쳤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난 주 실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2개 기관을 통해 진행했으며, 한국갤럽은 전화 조사로 1519명, 리얼미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비례배분법을 적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 국민 49%,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원전 38%
우선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8.9%, 원자력 38.0%, 액화천연가스(LNG) 5.6%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9.5%,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7.1%로 나타났다. 필요하다는 의견이 13배 가까이 많았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60.1%, '위험하다'는 의견이 34.2%로 나타났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9.6% '중단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22.5%로 나타났다(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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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60%, 원전 '안전하다' vs '위험하다' 34%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3.1%, 원자력 41.9%, 액화천연가스(LNG) 6.7%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2.0%,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14.4%로 나타났다. 필요하다는 의견이 5.7배나 많았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60.5%, '위험하다'는 의견이 34.0%로 나타나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1.9%, '중단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30.8%로 나타났다.

기후부는 구체적인 조사기관 명칭 및 세부문항은 이에 대한 사전에 공개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리 공개될 경우 관심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표본이 몰리는 표본의 왜곡이나, 문항에 대한 제3기관 등의 평가 결과 등을 학습해 왜곡 응답할 가능성 등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기관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다.
기후부는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신규원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