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인터뷰] '흑백요리사2' 최강록 "최종 우승, 앞으로 삶의 원동력이자 이유 됐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지막 결승에서 선보였던 깨두부 요리는 보통 직원들이 식사를 위해 해먹는 요리였어요. 결승에 어울릴지 걱정은 됐지만 했던 거죠."

2024년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최강록이 다시 요리 경연에 도전했다.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히든 백수저'로 깜짝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가, 결국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흑백요리사2'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요리사 최강록. [사진=넷플릭스] 2026.01.16 alice09@newspim.com

"저도 사람인지라 앞으로 나이를 먹어 가잖아요. 이번 우승은 앞으로의 10년을 살아가게 할 원동력이자 이유가 될 것 같아요. 시즌1에서 탈락을 하고, 시즌2에 다시 도전을 한 건데 책임감이 있었어요. 제 주변에도 이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거든요. 그 사람들을 대신에 나온 건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탈락을 해도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죠(웃음)."

'흑백요리사2'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의 요리를 고수한 사람을 꼽자면 바로 최강록이다. 매 라운드마다 차분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요리를 선사해 심사위원 안성재와 백종원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포텐은 마지막 결승 '나를 위한 요리' 미션에서 제대로 터졌다.

"사실 깨두부라는 건 일명 '스탭밀'이라고 하죠. 직원들이 식사를 위해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 메뉴로 낼 수는 없는 요리였어요. 그래서 깨두부를 해야겠다고 정했을 때 걱정은 많이 됐습니다. 결승에 어울리는 음식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션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라서 깨두부를 택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흑백요리사2'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요리사 최강록. [사진=넷플릭스] 2026.01.16 alice09@newspim.com

톱2까지 올라간 최강록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깨두부'를 결승 요리로 만들었다. 어떤 음식인지 특정 지을 수 있었던 흑수저 '요리괴물' 이하성의 요리와는 달리 최강록의 요리는 완성 직전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해당 음식에 담긴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각 음식에는 요리사들의 의미가 담겨 있어요. 저한테 깨두부는 게을러지지 말라는 의미였고요. 나이가 들면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체력 소비를 요하는 요리는 잘 안 하게 돼요. 결승에서 선보였던 이유는 자기 점검 차원이었어요. 이걸 예전에 거뜬하게, 참 잘 만들었거든요. 깨두부가 저한테 줬던 의미를 생각하면서 요리를 심사받는 게 아니라, 음식 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도 함께 심사 받고 싶었어요."

최강록은 만화책 '미스터 초밥왕'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일식에 매력을 느꼈던 그는 그 중에서도 '조림'을 주전공으로 택했다. 수많은 조림 요리로 '조림핑', '조림인간', '연쇄 조림마'라는 애칭까지 얻어냈다. 그렇기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 역시, 최강록이 마지막까지 선보일 음식이 조림일 거라 예상했지만, 그 예상을 보기좋게 뒤엎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흑백요리사2'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요리사 최강록. [사진=넷플릭스] 2026.01.16 alice09@newspim.com

"'마스터 셰프 코리아'를 빼놓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그 프로그램을 통해 '조림을 하는 요리사'라는 가면을 알게 모르게 쓴 것 같아요.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났고요. 이번 시즌2 마지막 미션이 '나를 위한 요리'가 아니었으면 이번처럼 자기고백을 못했을 수도 있었어요. 그 미션으로 조림 요리를 잘하는 척했던 제 모습을 말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부담을 내려 놓고 싶었던 거고요."

시즌2 시작과 동시에 운영했던 가게를 정리한 최강록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2'를 시작으로 '흑백요리사' 시즌 1,2와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유독 서바이벌에 강점을 드러냈다.

"서바이벌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요. 그냥 '도파민 충전'이죠. 하하. 살면서 이렇게 큰 무대에 설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무대와 기회가 있다면 잡는 게 맞죠. 후배들한테도 이런 큰 무대가 있으면 꼭 나가보라는 말을 해요."

'흑백요리사'의 경우 방영이 끝남과 동시에 셰프들 식당에는 예약 전쟁이 벌어진다. 그들의 음식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식당 방문하길 원하지만, 최강록은 현재 자신의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그는 최종 상금 3억원에 대해 "노년에 차릴 가게를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는 요리를 장사의 수단으로 삼았어요. 그러다가 점점 요리에 대한 애정이 생겼죠. 다른 분들과 반대였어요. 당장 식당을 오픈할 생각은 없어요. 이번에 받은 상금은 노년을 위해 쓰려고요. 노년에 차릴 국수집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하하."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