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의 환상적 돔 보러 덴마크 오르후스로 떠나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빛의 현자'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의 압도적 스케일 작품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 역대 최대 규모로 설치
오는 6월 19일 개관 앞두고 오르후스시 축제 분위기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동부의 거점도시인 오르후스(AARHUS)에 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b.1943)의 환상적인 빛의 돔이 생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시의 미술관에 오는 6월 개관할 제임스 터렐의 스카이스페이스 'As Seen Below- The Dome'. 오르후스시의 대표 미술관 ARoS에 터렐의 스카이스페이스 중 가장 크고, 가장 최신의 환상적인 빛의 돔이 개관하게 되면 유럽의 또다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2026.01.14 art29@newspim.com

오르후스시는 '빛의 현자'로 불리는 미국의 스타작가 제임스 터렐의 기념비적인 연작 시리즈인 '스카이스페이스'를 오는 6월 아로스미술관(ARoS·Aarhus Art Museum)에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르후스시와 ARoS미술관측은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제임스 터렐의 환상적인 빛의 공간을 마침내 6월 19일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름 40m, 높이 16m에 달하는 이 초대형 돔형 예술작품의 명칭은 'As Seen Below-The Dome'로 정해졌다. 이는 제임스 터렐이 직접 명명한 타이틀이다. 이 작품은 제임스 터렐이 전세계 주요 미술관과 사이트 등에 조성한 작품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압도적인 완성도여서 기획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아로스미술관은 "시와 미술관이 수년간 염원해왔던 공동의 비전이자 목표인 '더 넥스트 레벨'을 마침내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로스미술관은 지난 2004년 덴마크의 동부 도시 오르후스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는 뮤지엄이다. 북유럽 현대미술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탄탄한 소장품을 보유한 이 미술관은 그간 덴마크 현대미술은 물론, 글로벌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다뤄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덴마크 오르후스의 현대미술관 ARoS 아로스미술관 전경과 뮤지엄 최상위층에 설치된 올라퍼 엘리아슨의 360도 원형 유리램프 작품 '레인보우 파노라마'. [사진=ARoS] 2026.01.14 art29@newspim.com

건축적으로도 독특한 외관과 내부 공간구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는데 아이콘에 해당되는 작품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b.1967)이 제작한 360도로 펼쳐지는 유리램프 설치작업 '레인보우 파노라마'다. 오르후스 도시 전경을 오묘하면서도 다채로운 빛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엘리아슨의 이 거대한 유리통로 작품은 미술관 최상층에 위치해 오르후스 시내를 새롭고 입체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오르후스시의 문화및 시민서비스 담당 시의원이자 프로젝트를 총괄해온 라비 아자드-아흐마드 알더만은 "오는 6월에 제임스 터렐의 'As Seen Below'이 완성되면 우리의 오랜 꿈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압도적인 랜드마크가 공개됨으로써 앞으로 오르후스는 유럽의 문화도시로서 절대적인 매력을 품게 될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오르후스시의 안데르스 위너스콜드 시장은 "ARoS는 현대 오르후스의 발전을 보여주는 강력한 뮤지엄이자 시의 상징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비전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뮤지엄으로서 문화예술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터렐의 돔이 올 여름에 오픈할 경우 도시의 예술적 이미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덴마크 제2의 도시인 오르후스에 지름 40m의 초대형 스카이스페이스 원형돔을 조성한 미국의 스타 작가 제임스 터렐. [사진=제임스 터렐 웹사이트] 2026.01.14 art29@newspim.com

터렐의 이번 대형 돔형 예술작품은 관람객들이 빛으로 가득 찬 지하층의 복도를 통해 관람공간에 도착하면 터렐의 시그니처 조명이 공간을 색과 빛으로 서서히 물들이며 중앙의 오큘러스를 통해 열린 하늘을 장식하게 된다.

제임스 터렐은 "이번 오르후스에 설치될 나의 스카이스페이스 작품 'As Seen Below-The Dome'은 수년에 걸쳐 제작돼 마침내 2026년 하지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작가로서도 무척 설레고 기쁘다. 지금까지 공공 뮤지엄이 주도한 돔형 작품 중 가장 크고 야심찬 스카이스페이스에 관람객들이 어떻게 교감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라고 이 말했다. 이어 "스카이스페이스 작품은 단순히 환상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보는 경험' 자체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르후스의 'As Seen Below-The Dome'은 현대인을 하늘과 가깝게 연결시켜주고, 보는 행위 자체가 작품임을 인식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As Seen Below-The Dome'은 일출과 일몰 시 특히 공명의 깊이가 각별할 것으로 예견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빛과 공간, 시간을 하나의 만남으로 묶어주는 빛 시퀀스가 자연의 리듬에 맞춰 고정되는 절묘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터렐의 스카이스페이스인 'As See Bowe–The Dome'은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와 협력해 만든 ARoS의 오랜 비전인 The Next Level을 완성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ARoS에 개관한 새로운 지하 전시공간 The Salling Gallery와 2026년에 개관한 영구 야외예술공간인 Art Square로 구성돼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의 제임스 터렐관 중 웨지워크 작품. [사진=뮤지엄 산] 2026.01.14 art29@newspim.com

한편 제임스 터렐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미술애호가들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솔그룹의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에도 제임스 터렐관이 조성돼 있다. 뮤지엄산의 제임스 터렐관은 스카이스페이스와 스페이스디비전, 호라이즌룸, 웨지워크, 간츠펠트(독일어로 '완전한 영역'이라는 뜻) 등 모두 다섯 작품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또 미국의 톱갤러리 페이스갤러리 서울점은 지난해 제임스 터렐의 개인전 '더 리턴(The Return)'을 개최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8년 이후 서울에서 17년 만에 열린 터렐의 이 개인전에서는 대표작인 '웨지워크(Wedgework)' 등이 공개된 바 있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