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내주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9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내주 1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과 만찬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기하라 장관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국 정부는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상 간 상호 방문인 '셔틀 외교'의 실시를 포함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그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배경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나라현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다카이치 총리도 따뜻하게 맞이하고 싶다는 뜻을 보여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하라 장관은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내주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일본과 이탈리아의 관계 강화와 국제 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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