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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연초 해외 순방 나서…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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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美 CES 참관·日 하코다테시 방문…성장 동력 확보
신기술 동향 파악·투자유치 논의…AI인프라 구축협약 체결
하코다테시 자매도시 15주년 기념…청년 국제교류 등 추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미국과 일본을 잇는 연초 해외 순방에 나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낸다.

고양시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자유치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를 방문해 결연 15주년을 계기로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표단은 먼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해 8일 미국·호주에 기반을 둔 디지털 AI 인프라 투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는 일산테크노밸리에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해당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기반 서비스 기업 등을 단계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6.01.08 atbodo@newspim.com

이어 8∼9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를 참관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가 육성 중인 미래 전략산업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해외 혁신기업·기관과 협력 채널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CES 2026 전시장 내에 참여한 고양시 기업 ㈜쿼터니언,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등의 부스를 찾아 전시 현황을 살펴보고, 제품·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AI 웰니스 홈 등 주요 전시관을 집중 관람해 혁신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기업 지원 정책과 도시 산업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행정·관광 당국과의 면담도 추진된다. 대표단은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과 관광청 관계자 등을 만나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사례와 마이스(MICE) 산업 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대형 전시·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등 문화·전시·공연 인프라 조성 사업과 라스베이거스의 노하우를 어떻게 연계할지, 공동 마케팅이나 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11일 일본 하코다테시로 이동해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와 각종 현장 방문에 나선다. 양 도시는 그동안 행정·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이어온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표단은 12일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거점인 '하코다테 마치즈쿠리센터'를 찾아 노후 도심을 문화·창업·관광 중심지로 바꾼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시민 교류 공간인 '하코다테 커뮤니티 플라자 G스퀘어'도 방문한다. 고양시는 이들 공간의 기능과 프로그램, 민관 협력 구조 등을 분석해 원도심 활성화와 생활SOC 확충 등 자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하코다테 공립미래대학을 방문해 IT와 미래 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디지털 기술 교육, 공동 연구, 학생·청년 인턴십, 스타트업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특히 청년층의 국제 경험 확대와 미래 일자리 연계를 위해 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날 대표단은 현지 청년들과 '청년 간담회'를 열어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미래 교류 사업에 대한 의견도 청취한다. 문화·콘텐츠 교류, 청년 예술인 및 창업가 상호 방문, 디지털 협업 프로젝트 등 청년이 주도하는 교류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식 일정의 마지막으로 고양시 대표단과 오오이즈미 준 하코다테 시장은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패를 상호 교환하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경제·문화·교육 전반에 걸친 후속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양 도시는 관광·축제 공동 홍보, 교육·청소년 교류 확대, 친환경·스마트도시 정책 공유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CES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고양시의 투자 가치를 적극 알리고, 오랜 우방인 하코다테시와의 신뢰 관계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겠다"며 "글로벌 기업 유치와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고양시가 세계적인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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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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