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29일 김희중 총경이 제85대 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경찰충혼비를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고, 지역 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 밀착형 민생 치안 실현이 최우선 목표"라며 세 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과 가까이 다가서는 소통형 치안활동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공권력 구현 ▲구성원이 존중받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김희중 서장은 2001년 경찰대학교 17기로 입직해 서울 동대문경찰서 교통과장, 서울청 교통순찰대장, 인천청 청소년보호계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으로 지역사회와 협력 치안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송기주 서장은 전남경찰청 치안정보과장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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