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적극행정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권익위의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통해 접수된 주민 불편 사안을 모범적으로 해결한 기관·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시는 모현읍 신규 대규모 입주단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민원을 적극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입주 초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 노선 부족으로 출퇴근·통학 시 장시간 대기와 환승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적극행정 국민신청으로 노선 확충을 요청했고, 권익위는 "지역 규모·수요·도로 여건을 고려한 대중교통 공급 확대 필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경기광주역 경유 시내버스 20번을 단지 내부 경유로 조정하고, 출근 시간대 Y1302번 버스 1대를 증차했다.
또 환승 연계를 위해 시내버스 14-2번 노선을 신설하고, 14번 계통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탄력 배차를 실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모현읍 주민들의 대중교통 어려움을 해소하고 표창까지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적극 행정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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