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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23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방수코팅 재료 생산업체 동방우홍(東方雨虹 002271.SZ)은 12월 23일 저녁 공시를 통해 미국 현지 소재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 OYH 건축자재공사'가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며, 관련 피해 금액은 약 171만8300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OYH는 도급사에 건설 공사 기성 대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범죄자에게 이메일을 해킹당했고, 이들이 도급사 명의를 위조해 지급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OYH는 현지 경찰서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동방우홍 측은 현지 경찰의 수사에 전력으로 협조해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은 우발적이고 독립적인 사건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회사의 정상적인 생산·경영 활동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건이 수사 진행 중인 만큼, 사건 전개 및 최종 결과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관련 영향은 수사 결과와 회계 기준에 따라 적절한 회계 처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회사 경영진은 이번 돌발 사건을 매우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부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해외 자회사, 자금 지급 승인 절차, 네트워크 보안 방어 등 측면에서 잠재적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 조치를 취해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프로세스 관리체계를 최적화하며, 전사적인 리스크 예방 의식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방우홍은 현재 방수 사업을 중심으로 민용 건축자재, 모르타르 분체, 건축 도료, 에너지 절감 단열재, 접착제, 배관, 건축 보수, 신에너지, 부직포, 특수 필름, 에멀전 등을 공급하는 건축자재 시스템 서비스 기업이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206억 위안과 8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6%와 36.61% 감소했다.
해당 기간 동방우홍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비롯해 글로벌 건축자재 소매 채널 구축에 나서는 등 국제화 전략을 가속화해왔다. 이를 위해 전액 출자 자회사인 '동방우홍 해외발전공사'와 '동방우홍 국제무역'이 자체 자금 약 1억2300만 달러를 투입, 칠레 Construmart S.A. 지분 100% 인수를 계획 중이다.
동방우홍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외 지역 매출은 5억7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6% 증가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2.66%에서 4.25%로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