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8개교 중 57개교가 12월 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먼저 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청주의 한벌초등학교로, 지난 17일 방학식을 진행하고 73일간의 도내 최장 겨울방학에 돌입했다.

한벌초는 겨울방학 기간 석면 공사를 실시하기 위한 조치다.
반면 겨울방학 시작이 가장 늦은 학교는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 공사를 마친 증평 삼보초등학교로, 내년 2월 6일 22일간의 짧은 방학에 들어간다.
방학식 집중도는 1월 7일이 가장 많아 44개교가 방학에 들어가며, 다음 날 8일에는 42개교가 방학식을 치른다.
이로써 도내 초등학교의 33.3%에 해당하는 86개교가 이 기간 방학식을 실시한다.
유치원에서는 청주 내곡초병설유치원이 지난 12일 가장 빨리 방학에 들어갔고, 증평 삼보초병설유치원이 내년 1월 23일 가장 늦게 방학을 시작한다.
중학교는 충주 중앙중학교가 16일 방학식을 갖고 74일간의 긴 방학에 들어갔으며, 충주 탄금중학교가 내년 2월 6일 22일 방학으로 최단이다.
고등학교 중에서는 청주 중앙여고가 19일 방학을 시작했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가 내년 1월 15일 가장 늦게 방학한다.
가장 긴 방학은 청주 중앙여고의 71일, 가장 짧은 방학은 신흥고의 29일이다.
학교급별 평균 겨울방학 일수는 유치원 35일, 초등학교 52일, 중학교 51일, 고등학교 43일로 집계됐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