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 주요 사업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SNS, 현장 투표로 진행돼 총 6400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시민 득표 1위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약 20만㎡ 부지에 2027년까지 단계적 입주가 예정됐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도약,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위는 여름철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전통시장 축제 등으로 8만1000여 명 참여와 268억 원 지역화폐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시내 순환버스 90·91번 개통, 안양·송파 광역버스 신설,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4위는 SBS 제1회 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5위는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수영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확충과 금석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이 각각 차지했다.
6위는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누적 방문객 30만 명 돌파가 7위는 안성맞춤돌봄서비스, 커뮤니티케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 보건·의료·돌봄 정책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망 구축을 뽑았다.
8위는 화성-안성 고속도로 KDI 민자 적격성 통과, 9위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10위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평생학습장터 전국 1위 수상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