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멕시코의 저가 항공사인 비바 에어로부스(Viva Aerobus)와 볼라리스(Volaris)가 멕시코 및 해외에서 저가 항공편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항공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목요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각자 기존 브랜드와 노선망은 그대로 유지하되, 합작법인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자본 접근성을 높이며, 더 탄탄한 재무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새 그룹의 지분은 양사 기존 주주들이 50%씩 나누어 갖게 된다.
볼라리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연결성이 부족한 도시들에 새로운 운항 거점을 마련하고, 보다 직접적인 지역 노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볼라리스의 엔리케 벨트라네나(Enrique Beltranena) 최고경영자가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언급됐다.
현재 볼라리스와 비바의 대부분 운항은 멕시코 국내선이지만, 두 항공사 모두 미국과 중남미 일부 지역으로 가는 국제선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 항공사들은 과거에도 치열해지는 경쟁에 맞서기 위해 제휴를 모색해 왔다. 미국 교통부는 올해 초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와 델타항공(Delta Air Lines Inc.)의 조인트벤처가 미·멕시코 노선에서 '불공정한 이점'을 준다고 판단해 해소를 명령했으나, 이후 항소법원이 이 명령 이행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멕시코 당국은 또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슬롯 문제를 두고 미국과 갈등을 빚다가 한발 물러서, 델타·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Group Inc.)·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Holdings Inc.)에 슬롯 6개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볼라리스와 비바는 새 제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금요일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기관과 주주들의 승인을 전제로 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