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경찰이 함께 일했던 전 연구원으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을 당했다며 고소한 정희원 박사(저속노화연구소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9일 정 박사가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으로 30대 여성 A씨를 고소한 사건을 전날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 박사가 지난 10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중이다.
정 박사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중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촉연구원이던 A씨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18일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번 사건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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